로슈, 혈액암 전문의 대상 RISE 심포지엄 성료
컬럼비·룬수미오, 즉시 투여 가능한 효과적 치료법 제시·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입력 2024.02.26 10:01 수정 2024.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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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는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혈액암 전문의를 대상으로 'RIS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로슈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혈액암 최초의 이중특이항체인 ‘컬럼비(글로피타맙)’와 ‘룬수미오(모수네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로슈의 혈액암 분야 리더십을 제고하는 RISE(Roche Initiated Scientific Exchang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틀간 총 다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CL)과 소포성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중심으로 혈액암 최신 치료 전략이 공유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대한혈액학회 차기 이사장)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양덕환 교수(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았다. 'DLBCL에 대한 미충족 수요 및 환자 치료 여정(Patient Journey and Unmet Needs in DLBCL)'을 주제로 발표한 김석진 교수는 DLBCL은 진행이 빠르고 재발 및 불응 시 예후가 좋지 않다며, 컬럼비는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 대상 NP30179 임상에서 완전관해율(CR) 40%, 전체반응률(ORR) 52%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슈의 파블로 우마냐(Pablo Umaña) 제약 연구 및 초기 개발(pRED, Roche Pharma Research and Early Development) 팀의 항암개발부 총괄은 '이중특이항체를 기반으로 한 최신 치료 패러다임(Advanced Treatment Paradigm with Bispecific Antibody)'을 주제로 최초의(First-in-class) CD20xCD3 이중특이항체인 컬럼비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컬럼비는 높은 특이성 및 표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 표적 외 독성이 적고,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는 각각 △새로운 치료법을 통한 3차 치료 이상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최적화 관리 전략(Optimizing +3L DLBCL Management With Emerging Therapies), △DLBCL 임상 이해를 위한 주요 평가 변수(Endpoints of Interest in Interpreting Clinical Trials of DLBCL)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영일 교수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은 기대여명이 3~4개월에 불과한 치명적인 질환으로,  컬럼비는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6 투약기간이 최대 12 주기(약 8.3개월) 동안 고정돼 치료 불확실성을 낮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우 교수는 전체생존기간(OS) 입증이 까다롭고 장기간 임상이 필요한 혈액암에서, PFS24(치료 후 24개월 동안 무진행 생존), EFS24(치료 후 24개월 동안 무사건 생존) 등 적절한 신약 가치 평가를 위한 평가 지표 탐색의 필요성과 DLBCL 1차 치료에서 폴라이비의 역할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양덕환 교수는 “DLBCL은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지만 기존에 1, 2차 치료 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들이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효과적인 3차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컬럼비는 치료 차수 및 불응성이 높은 환자가 다수 포함된 허가 임상에서도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으며,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약 67%는 18개월 후에도 관해 상태가 유지됐다”고 언급했다.

심포지엄 2일차에 좌장을 맡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는 “소포성 림프종은 지연성 림프종으로 증상이 경미해 대다수의 환자가 뒤늦게 질환을 발견하며, 재발이 잦은 만큼 양호한 내약성을 갖춘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했다 ”며 “룬수미오는 완전관해율(CR) 60%, 전체 반응률(ORR) 80%를 확인했으며, 10개월의 후속 조사에서 새로운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둘째 날 연자로는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명원 교수가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의 부작용 관리 전략(Adverse Event Management Strategy in NHL Treatment)에 대해 설명했으며, 가천대학교 길병원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가 △3차 이상의 소포성 림프종 치료의 새로운 진화(New Evolution in +3L FL Treatment: How Does It Matter?)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명원 교수는 룬수미오는 양호한 내약성과 예측 및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치료제로, 임상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이 1-2등급의 경미한 수준으로 치료 초기(1주기)에 국한되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유쾌한 교수는 재발이 잦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재발성 전이성 소포성 림프종에, 룬수미오 등 신규 옵션이 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 신수희 리드는 “로슈는 20년 이상의 혈액암 분야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허가된 룬수미오와 컬럼비 외에도 20년만의 DLBCL 1차 치료제 폴라이비,  세계 최초의 CD20 표적치료제 맙테라,  5분 피하주사로 편의성을 개선한 맙테라 피하주사,  최초의 Type 2 글리코엔지니어드 CD20 항체인 가싸이바  등 6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액암 분야의 리더로서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를 선도하고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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