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도출된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볼 때 고도로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연장효과가 입증됐다고 19일 공표했다.
‘LAURA 시험’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사용한 이후 단계의 절제수술 불가성, 3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 또는 플라시보를 사용한 치료를 진행하면서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시험에서 확보된 총 생존기간 자료를 보면 ‘타그리소’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에서 호의적인 추이가 눈에 띄었다.
다만 분석시점에서 자료가 아직 완전하게 확보되지 않은 단계였다.
이에 따라 ‘LAURA 시험’은 이차적 시험목표의 하나인 총 생존기간을 평가하기 위해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계 각국에서 폐암은 매년 240만명 이상이 진단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80~85% 정도가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폐암의 한 유형인 비소세포 폐암을 진단받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 가운데 10~15%와 아시아 각국 환자들의 30~40% 가량에서 EGFR 변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비소세포 폐암 환자 6명당 1명 이상에 해당하는 15% 정도는 절제수술 불가성 3기 단계에서 비로소 진단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AURA 시험’을 총괄한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 소재 에모리대학 암연구소의 슈레시 라말링감 소장은 “이번에 도출된 결과가 조기부터 종양이 악화되어 뇌로 전이되는 경향을 농후하게 나타내는 데다 아직까지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3기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는 임팩트 있는 임상적 유익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데다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표적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이처럼 고도로 임팩트 있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폐암을 치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보임에 따라 ‘타그리소’가 EGFR 변이 폐암에서 중추적인(backbone) 치료제로 한층 더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ADAURA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와 함께 환자들이 폐암을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에 임해야 할 긴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가 나타낸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면 이미 확립된 프로필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사용한 이후 단계의 ‘타그리소’ 유지요법에서 안전성 측면의 새로운 우려사안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를 임박한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하고, 각국의 보건당국들과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상 3상 ‘FLAURA2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타그리소’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성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 16일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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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가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도출된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볼 때 고도로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연장효과가 입증됐다고 19일 공표했다.
‘LAURA 시험’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사용한 이후 단계의 절제수술 불가성, 3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 또는 플라시보를 사용한 치료를 진행하면서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시험에서 확보된 총 생존기간 자료를 보면 ‘타그리소’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에서 호의적인 추이가 눈에 띄었다.
다만 분석시점에서 자료가 아직 완전하게 확보되지 않은 단계였다.
이에 따라 ‘LAURA 시험’은 이차적 시험목표의 하나인 총 생존기간을 평가하기 위해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계 각국에서 폐암은 매년 240만명 이상이 진단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80~85% 정도가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폐암의 한 유형인 비소세포 폐암을 진단받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 가운데 10~15%와 아시아 각국 환자들의 30~40% 가량에서 EGFR 변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비소세포 폐암 환자 6명당 1명 이상에 해당하는 15% 정도는 절제수술 불가성 3기 단계에서 비로소 진단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AURA 시험’을 총괄한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 소재 에모리대학 암연구소의 슈레시 라말링감 소장은 “이번에 도출된 결과가 조기부터 종양이 악화되어 뇌로 전이되는 경향을 농후하게 나타내는 데다 아직까지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3기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는 임팩트 있는 임상적 유익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데다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표적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이처럼 고도로 임팩트 있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폐암을 치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보임에 따라 ‘타그리소’가 EGFR 변이 폐암에서 중추적인(backbone) 치료제로 한층 더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ADAURA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와 함께 환자들이 폐암을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에 임해야 할 긴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가 나타낸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면 이미 확립된 프로필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사용한 이후 단계의 ‘타그리소’ 유지요법에서 안전성 측면의 새로운 우려사안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를 임박한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하고, 각국의 보건당국들과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상 3상 ‘FLAURA2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타그리소’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성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 16일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