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37억원이다. 여러 대규모 전쟁으로 인한 원료값 폭등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업과 수산업 등 전방산업의 회복 부진, 공급 과잉이 매출과 손익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드바이오텍은 대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단계별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VHH(나노바디) 고도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예방용 항체, 꿀벌용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억제제, 고양이 복막염을 포함한 동물용 바이러스 질병 치료제 등 다양한 항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음식물 처리용 미생물제 및 살모넬라, 항곰팡이 제어 미생물제도 개발 중이다.
또한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양돈 및 낙농업의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지만 양돈, 축우, 새우 등 다양한 실험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축산물 가격 회복 예상 시기부터는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농산물 유통 플랫폼 기업 ‘위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외형을 키우고 있다. 최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회사는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플랫폼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2차분 매도청구권 행사를 통해 주식을 수령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해당 주식을 수령하게 되면 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바이오텍 정홍걸 대표이사는 “사업 실적 및 기업 가치가 주주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국내외 실험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고 있어 의약품 개발 진행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우수 제품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에 없거나 해결이 시급한 질병들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니즈에 맞춰 개발 중인 제품들이 출시되면 실적 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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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37억원이다. 여러 대규모 전쟁으로 인한 원료값 폭등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업과 수산업 등 전방산업의 회복 부진, 공급 과잉이 매출과 손익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드바이오텍은 대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단계별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VHH(나노바디) 고도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예방용 항체, 꿀벌용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억제제, 고양이 복막염을 포함한 동물용 바이러스 질병 치료제 등 다양한 항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음식물 처리용 미생물제 및 살모넬라, 항곰팡이 제어 미생물제도 개발 중이다.
또한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양돈 및 낙농업의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지만 양돈, 축우, 새우 등 다양한 실험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축산물 가격 회복 예상 시기부터는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농산물 유통 플랫폼 기업 ‘위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외형을 키우고 있다. 최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회사는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플랫폼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2차분 매도청구권 행사를 통해 주식을 수령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해당 주식을 수령하게 되면 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바이오텍 정홍걸 대표이사는 “사업 실적 및 기업 가치가 주주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국내외 실험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고 있어 의약품 개발 진행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우수 제품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에 없거나 해결이 시급한 질병들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니즈에 맞춰 개발 중인 제품들이 출시되면 실적 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