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들 덕분에..
최근들어 관심도가 부쩍 비대해진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노보 노디스크社가 1,076억6,700만 크로네(약 158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9%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상반기 경영실적을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상반기에 30% 향상된 488억9,500만 크로네(약 72억9,000만덜)의 영업이익과 43% 크게 늘어난 392억4,200만 크로네(약 57억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44% 향상된 한 주당 17.41크로네(약 2.57달러)로 집계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이 27~33%, 영업이익 또한 31~37%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 4월 제시했던 24~30% 및 28~34%에 비해 예상지표들을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매출이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는 GLP-1 기반 항당뇨제 및 비만치료제들의 수요확대에 의해 견인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림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 전망을 상향조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외르겐센 회장은 뒤이어 “비만이 다수의 병발질환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증 만성질환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비만과 관련된 병발질환들이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결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GLP-1 기반 항당뇨제가 547억3,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려 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비만치료제의 경우 181억4,800만 크로네로 158% 수직상승했음이 돋보였다.
반면 인슐린 제제는 246억9,700만 크로네로 10%, 희귀질환 치료제가 86억9,000만 크로네로 18%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했다.
개별제품별로 보면 당뇨병 치료제 부문에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417억4,1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58% 크게 신장된 성적표를 손에 쥐었지만,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46억5,100만 크로네로 23% 뒷걸음했다.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지만, 피하주사제인 ‘오젬픽’과 달리 경구용 정제 항당뇨제인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83억4,400만 크로네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97% 급등했음이 눈에 띄었다.
인슐린 제제 중에서는 장기지속성 인슐린이 74억8,700만 크로네로 16%, 프리믹스 인슐린이 52억3,200만 크로네로 5%, 속효성 인슐린이 79억9,900만 크로네로 8%, 휴먼 인슐린이 39억7,900만 크로네로 4% 하향곡선에 동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들로 눈을 돌려보면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120억8,1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367% 크게 비대화되면서 앞으로도 상승곡선을 이어가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길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를 싣게 했다.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또한 60억6,700만 크로네로 36%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는 희귀혈액장애 치료제들이 58억8,500만 크로네로 1%, 희귀 내분비계 장애 치료제들이 20억3,000만 크로네로 46%, 기타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7억7,500만 크로네로 14%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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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들 덕분에..
최근들어 관심도가 부쩍 비대해진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노보 노디스크社가 1,076억6,700만 크로네(약 158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9%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상반기 경영실적을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상반기에 30% 향상된 488억9,500만 크로네(약 72억9,000만덜)의 영업이익과 43% 크게 늘어난 392억4,200만 크로네(약 57억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44% 향상된 한 주당 17.41크로네(약 2.57달러)로 집계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이 27~33%, 영업이익 또한 31~37%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 4월 제시했던 24~30% 및 28~34%에 비해 예상지표들을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매출이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는 GLP-1 기반 항당뇨제 및 비만치료제들의 수요확대에 의해 견인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림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 전망을 상향조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외르겐센 회장은 뒤이어 “비만이 다수의 병발질환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증 만성질환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비만과 관련된 병발질환들이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결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GLP-1 기반 항당뇨제가 547억3,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려 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비만치료제의 경우 181억4,800만 크로네로 158% 수직상승했음이 돋보였다.
반면 인슐린 제제는 246억9,700만 크로네로 10%, 희귀질환 치료제가 86억9,000만 크로네로 18%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했다.
개별제품별로 보면 당뇨병 치료제 부문에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417억4,1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58% 크게 신장된 성적표를 손에 쥐었지만,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46억5,100만 크로네로 23% 뒷걸음했다.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지만, 피하주사제인 ‘오젬픽’과 달리 경구용 정제 항당뇨제인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83억4,400만 크로네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97% 급등했음이 눈에 띄었다.
인슐린 제제 중에서는 장기지속성 인슐린이 74억8,700만 크로네로 16%, 프리믹스 인슐린이 52억3,200만 크로네로 5%, 속효성 인슐린이 79억9,900만 크로네로 8%, 휴먼 인슐린이 39억7,900만 크로네로 4% 하향곡선에 동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들로 눈을 돌려보면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120억8,1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367% 크게 비대화되면서 앞으로도 상승곡선을 이어가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길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를 싣게 했다.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또한 60억6,700만 크로네로 36%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는 희귀혈액장애 치료제들이 58억8,500만 크로네로 1%, 희귀 내분비계 장애 치료제들이 20억3,000만 크로네로 46%, 기타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7억7,500만 크로네로 14%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