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는 지난 27일 임상시험 분석센터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SML메디트리는 2022년 새로운 분석 플랫폼으로 LC-MS/MS 장비를 도입하고, 전문인력들을 빠르게 영입해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다수의 분석 의뢰로 보다 확장된 분석 인프라 필요성이 대두되자, 추가적으로 LC-MS/MS 장비들을 도입하고 시설을 확대해 분석능을 대폭 강화한 임상시험 분석센터를 개원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C-MS/MS 장비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탠덤질량분석법(Liquid Chromatography-tandem Mass Spectrometry)의 약자로 민감도가 매우 높아 다양한 물질 분석에 적용 가능하다.
질량 대 전하비(m/z)에 따라 이온을 분리함으로써 분석하고자 하는 물질만을 고유하게 분석하는 장점을 갖춘 장비다. 이번 확장한 임상시험 분석센터는 분석장비 성능유지를 위해 항온, 항습, 집진 설비를 갖추고, 급배기 설치로 검체 오염방지 및 유해물질 관리를 강화했다. 또 철저한 검체 보관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백업시스템도 곧 갖출 예정이다.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SML메디트리는 한국 얀센, 한국 GSK, LG 화학 등 제약회사에서 경험을 쌓아 온 이동수 대표를 CEO로 영입하고 조직강화와 최신 분석 장비 도입했다고 전했다..
또 SML메디트리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에 대한 승인신청을 준비 중이다. 약물동태학 시험, 바이오 의약품의 임상시험 검체분석에 이어 생동성 시험 영역까지 확대해 LC-MS/MS 분석실의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수 대표는 “이번 분석센터 확장은 약물동력학 시험과 함께 바이오 의약품의 임상시험이 늘고 있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에 강화한 전문성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