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지난 27일 자사 공장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10월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하나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4년째 후원 중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기부 품목은 노년층에 가장 필요한 의약품인 파스와 수면 건강, 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 지역 노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주 사용층이 피부가 예민한 노년층임을 고려해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를 포함했다. 기부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해 관내 만 70세 이상 노인 500 가구 및 세종시 노인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김상린 기술경영대표는 “부족한 의약품 때문에 고통을 참아내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소정면에서도 겨울철 제설 작업 지원 등 의약품 배송에 큰 도움을 주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 사회와 상생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공장 이전을 기점으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통사고 피해 가족, 학대 피해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후원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