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병용 임상' 확대로 NIT-112 임상 성공률 제고
지난해 CAR-T 병용 임상 ‘NIT-112’서 안전성 및 CAR-T 세포 증폭 초기 데이터 확보
입력 2023.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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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CAR-T 치료제인 킴리아와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 병용 임상 1b상(NIT-112)을 CD-19 계열 추가 CAR-T 치료제로 확대하는 프로토콜 변경을 FDA에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의 임상에는 킴리아 외에 새롭게 병용 치료제로 예스카타(Yescarta)와 브레얀지(Breyanzi)가 추가된다. 네오이뮨텍은 다양한 CAR-T 치료제가 상용화돼 있고, 모집 환자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병용 치료제 확대를 결정했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임상에서 다른 CAR-T 치료제와 병용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시장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 환자 대상이 확대돼 임상 자체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의 CAR-T 병용 1b 임상은 혈액암 중 하나인 거대 B세포 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LBCL) 환자가 대상이다. 2020년 8월 IND 승인을 받아 지난해 2022년 미국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CAR-T 투여 후 21일째에 NT-I7을 1회 투여 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나 신경독성 증후군(Immune effector cell associated neurotoxicity syndrome, ICAN)과 같은 중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체내의 CAR-T가 NT-I7 투여 이후 다시 증폭하는 것도 확인했다. 기존 T 세포 증폭 과정과 동일하게 CAR-T 세포의 인터루킨-7(IL-7) 수용체에 NT-I7이 작용하여 CAR-T를 증폭시키는 원리다.

한편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CAR-T 치료제는 고비용에도 단 1회만 투여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에 반응이 낮거나 항암 작용이 지속되지 않아 재발되는 환자가 많은 상황에서 네오이뮨텍의 T 세포 증폭제 NT-I7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개선할 실마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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