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재선출 작업 돌입...이달 31일 마감
입력 2023.01.18 15:26 수정 2023.01.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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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다시 차기 병원장 선출 작업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이사회(이사장 오세정)는 18일 서울대병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병원, 교육부, 알리오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자격은 의과대학 교원으로 10년 이상 교육 경력이나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 의료 경력이 있는 자다. 임용기간은 3년이며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응모지원서, 경력증명서, 자기소개서, 병원경영계획서 및 연도별 경영실천계획서, 병원공공성강화계획서 및 연도별 공공성강화실천계획서,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은 병원장 적격성 판단을 위해 △병역기피 현황 △ 세금탈루 여부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여부 △성 관련 범죄 △기타 징계 △가족 관계 등을 묻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추천한 병원장 최종 후보자 2인 모두 병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반려한 바 있다.  
 
병원계에서는 지난해 8월 공모 이후 5개월 만에 치러지는 재선거인 만큼, 어떤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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