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울대약대 이상국 교수, 한풍제약 고기현 이사, 한국생약학회 이윤실 회장.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은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제15회 한풍상암(尙岩)생약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15회 한풍상암생약상 시상식은 지난 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제5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상국 교수는 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수년간 회장, 감사 등 임원으로 활동하며 생약학회지와 한국생약학회(Natural Product Science)에 주저자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풍제약 관계자는 “한풍제약은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 상암생약상이 우리나라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풍상암생약상은 생약전문 제약회사 한풍제약의 창업자이자 생약 제제를 최초로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연구장려금 600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