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잔탁’ 발암성 주장 제기 광역소송 일괄기각
라니티딘 제제 발암성 일관되고 신뢰할 만하게 입증 못해
입력 2022.12.09 06:00 수정 2022.12.09 06:0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미국에서 제기되었던 항궤양제 ‘잔탁’(라니티딘)의 발암성 주장 연방 광역소송에서 6일 나온 판결과 관련, 이튿날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공개했다.

‘잔탁’의 복용과 관련한 임상자료(human data)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 12건의 역학(疫學) 연구에서 라니티딘 제제가 유형을 불문하고 발암 위험성을 높일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일관되거나 신뢰할 만한 입증자료가 확보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방 광역소송을 심리한 법원은 최종적으로 남은 5가지 암들과 관련해서 제기되었던 전체 소송 건들을 기각했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전했다.

다중지구 소송(multi-district litigation)으로도 불리는 광역소송은 제조물 책임(PL) 소송이나 재난소송과 같이 복잡한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연방법률 절차를 말한다.

같은 사건의 다수 피해자들이 복수의 법원에 소를 제기할 때 특정법원의 판사에게 사건들을 모아서 배당해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6일 나온 판결이 신뢰할 수 없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제기된 소송이 연방법정에서 다루어질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방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뒤이어 법원이 결함이 있는 데다 신뢰성이 결여된 근거를 기반으로 원고 측이 제시한 역학적 입증자료와 전문가 증언을 배제하고 최종적으로 남은 간암, 방광암, 췌장암, 식도암 및 위암 등 5가지 암들과 관련해서 제기되었던 광역소송 건 전체를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州 법원에서 제기된 건들을 포함한 전체 소송에서 나온 주장들에 맞서 앞으로도 자사의 입장을 강력하게(vigorously) 방어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美, ‘잔탁’ 발암성 주장 제기 광역소송 일괄기각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美, ‘잔탁’ 발암성 주장 제기 광역소송 일괄기각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