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가 자체 Reovirus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렸다.
바이로큐어는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 항암바이러스 학회 (IOVC 2022,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참가해, Reovirus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바이로큐어 북미지역 총괄 CSO인 Tommy Alain 교수가 함께 참가해, 연구개발 중인 환자맞춤형 항암백신 기술 알렸다.
바이로큐어는 Modified Reovirus플랫폼 ‘RP116’를 미국 물질특허로 등록했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를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업이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RP116’ 플랫폼에 reverse genetics 기술을 적용해 종양 특이적 재조합 항암백신을 만들고, 이를 마우스의 복강 내로 투여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종양 특이 항원을 투여받은 그룹은 대조군 그룹에 비해 종양 발생률이 현저히 낮거나 종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RP116’ 플랫폼을 이용한 재조합 항암백신은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T 세포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암을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항암백신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로큐어는 현재 캐나다 현지연구법인과 공동으로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암의 진단과 예방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선도적인 ‘Total Care Solution’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바이로큐어는 자체 virus 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해 두 번째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물질 제작을 완료했다. 여기에 다양한 항암기능을 탑재한 혁신물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협상도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