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국내에 이어 호주, 캐나다, 러시아, 일본,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이번 중국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취득한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추어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재 특허이다. 또한 해당 기술을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회사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 중 하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를 저해해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9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에서 유의성을 입증 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중국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국 특허를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수지낙시브(APX-115)'를 기반으로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당사의 핵심 플랫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와 동일 물질로 개발 중인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