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엠, 세종메디칼 인수…코로나19 치료제 확보
세종메디칼 자회사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완료
입력 2022.07.18 10:5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카나리아바이오(구 현대사료)의 모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컴퍼니의 지분 100%를 FI들(60%)과 함께 인수해 세종메디칼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의 의료기기 사업과 추가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세종메디칼의 자회사 제넨셀은 이미 2020년 12월에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올해 5월 23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르디파마 (Ordi Pharma FZ-LLC)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중동 및 터키 독점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은 임상 2상에서 경증 및 중증도 환자에게 투약 6일 만에 95% 이상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 담팔수 추출물 신소재인 ES16001은 인플루엔자 치료제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에서 ES16001은 항바이러스 활성이 뛰어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넨셀은 대상포진 치료제, C형간염 치료제,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엠 나한익 대표이사는 “RNA바이러스의 특성상 코로나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종이 나타날 것이며, 새로운 변이종들을 백신으로 막아내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코로나 치료제는 꼭 확보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치료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메디칼은 현금성 자산만 1,000억원을 보유한 회사로 M&A를 위한 자금이 충분한 회사"라며 "적극적인 M&A를 통해 고성장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한-일 병원약사 가교' 히라타 스미코 약사
[인터뷰] 탈모?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 먼저!
[인터뷰] 세 가지 색 블루, 레드, 그린…여기에 ‘나이트’를 더한 완전체 '콜대원'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카나리아바이오엠, 세종메디칼 인수…코로나19 치료제 확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카나리아바이오엠, 세종메디칼 인수…코로나19 치료제 확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