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편두통 치료제 미국外 발매 12억弗 제휴
美 바이오해븐 파마 리메게판트 제제 ‘너텍 ODT’ 권한 확보
입력 2021.11.10 12:54 수정 2022.01.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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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편두통 치료제 리메게판트(rimegepant)의 발매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9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화이자 측이 미국 코네티컷州 뉴 헤이븐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홀딩 컴퍼니社(Biohaven Pharmaceutical)와 함께 내놓은 것이다.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社는 지난해 2월 FDA로부터 리메게판트의 발매를 승인받았던 제약사이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리메게판트는 ‘너텍 ODT’(Nurtec ODT) 브랜드-네임으로 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편두통 발작 응급 치료제 및 성인 돌발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예방요법제 용도로 발매되고 있다.

리메게판트는 현재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을 포함해 미국 이외의 세계 각국 보건당국들에 의해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社의 블라드 코릭 대표는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스가 보유한 신경의학 연구‧개발 노하우와 화이자 측이 구축한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성과 존재감(large global footprint)의 결합을 가능케 해 줄 이번 제휴가 세계 각국에서 리메게판트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신속하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이번 제휴에 힘입어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및 화이자 양사는 편두통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은 리메게판트의 임상개발을 추가로 진행하는 부문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활동은 양사의 협력하에 진행키로 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이 현행과 마찬가지로 ‘너텍 ODT’의 발매를 독자적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화이자 측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을 때 리메게판트의 발매를 맡기로 했다.

화이자 측은 이와 함께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3세대 高친화성(high affinity), 선택적‧구조적 독특성 저분자 물질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 자베게판트(zavegepant)의 전권을 갖기로 했다.

현재 자베게판트는 편두통 치료용 비강분무제 및 연질 젤 제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화이자社 내과의학 치료제 부문의 닉 라구노위치 글로벌 대표는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과 제휴하면서 편두통과의 싸움에 협력하고, 이처럼 파괴적인 신경계 질환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증과 여성건강 부문에서 우리가 보유한 유산이 고객대응 경험과 결합되어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에 기회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기대”라고 말했다.

편두통 환자들에게 새롭고 가치있는 치료대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합의로 화이자 측은 리메게판트 뿐 아니라 자베게판트와 관련해서도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전략적 제휴에 따라 화이자 측은 5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에 지급키로 했다.

5억 달러는 1억5,000만 달러의 현금과 25%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발생 주식매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은 이와 함께 차후 최대 7억4,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받기로 했으며,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발생한 순매출액에 따라 단계별 두자릿수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화이자 측은 이밖에도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및 뉴욕 소재 제약기업 로열티 파마社(Royalty Pharma)와 체결한 라이센스 및 자금지원 합의와 관련한 금전적인 부분을 보상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해븐 파마슈티컬 측이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2억4,0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댓글 1
  • Vic 2021.11.24 05:22 신고하기
    지금 미국에서 nurtec 처방 받아서 먹고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편두통에 십년 넘게 시달리고 있었는데. 한국에 빨리 보편화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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