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박셀바이오, 한국파마, 이오플로우, 제놀루션, 피플바이오, SCM생명과학, SK바이오팜, 고바이오랩 등 6개사의 시총이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최근 1년 사이 신규상장 및 이전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26개사의 공모가 대비 4월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박셀바이오(2020년 9월 22일 상장)는 공모가 기준 시총 2,257억원에서 4월 3일 종가 기준 1조6,776억원으로 643.3%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파마(2020년 8월 10일 상장)는 982억원에서 4,079억원으로 315.5% 급증했고, 이오플로우(2020년 9월 14일 상장)도 2,072억원에서 7,453억원으로 259.7%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놀루션(2020년 7월 24일 상장)은 시총이 569억원에서 1,435억원으로 152.1% 상승했고, 피플바이오(2020년 10월 19일)는 1,101억원에서 2,411억원으로 119.0% 증가했다. SCM생명과학(2020년 6월 17일 상장)은 1,875억원에서 4,085억원으로 117.9%, SK바이오팜(2020년 7월 2일 상장)은 3조8,373억원에서 8조2,229억원으로 114.3%, 고바이오랩(2020년 11월 18일 상장)은 2,312억원에서 4,890억원으로 시총이 111.5% 증가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2021년 3월 18일 상장)는 4조9,725억원에서 8조9,888억원으로 80.8%, 티앤엘(2020년 11월 20일 상장)은 1,463억원에서 2,438억원으로 66.6%, 네오이뮨텍(2021년 3월 16일 상장)은 7,379억원에서 1조1,413억원으로 54.7% 각각 증가했다.
여기에 이루다(+40.9%), 지놈앤컴퍼니(+38.2%), 소마젠(+29.8%), 프리시젼바이오(+20.8%),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19.2%), 엔젠바이오(+17.8%), 위더스제약(+11.3%), 뷰노(+10.3%), 셀레믹스(+4.1%) 등 총 20개사의 4월 3일 종가 기준 시총이 공모가 기준 시총 보다 높았다.
반면 퀀타매트릭스(-32.8%), 미코바이오메드(-26.5%), 젠큐릭스(-13.1%),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1.7%), 압타머사이언스(-11.2%) 클리노믹스(-2.0%), 등 6개사는 공모가 기준 시총 보다 4월 3일 종가 기준 시총이 낮았다.
4월 3일 종가 기준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 8조9,888억원(코스피 40위), SK바이오팜 8조2,229억원(코스피 43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조6,977억원(코스피 154위), 박셀바이오 1조6,776억원(코스닥 25위), 네오이뮨텍 1조1,413억원(코스닥 48위) 등 5개사가 1조원 이상의 시총을 기록했다.
이어 이오플로우 7,453억원(코스닥 92위), 지놈앤컴펴니 7,291억원(코스닥 95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6,336억원(코스닥 114위), 고바이오랩 4,890억원(코스닥 166위), SCM생명과학 4,085억원(코스닥 211위), 한국파마 4,079억원(코스닥 213위), 뷰노 2,508억원(코스닥 381위), 퀀타매트릭스 2,500억원(코스닥 384위), 티앤엘 2,438억원(코스닥 395위), 피플바이오 2,411억원(코스닥 398위), 소마젠 2,408억원(코스닥 399위), 엔젠바이오 2,015억원(코스닥 495위) 등이었다.
여기에 압타머사이언스 1,879억원, 미코바이오메드 1,844억원, 클리노믹스 1,798억원, 프리시젼바이오 1,698억원, 셀레믹스 1,625억원, 위더스제약 1,556억원, 제놀루션 1,435억원, 젠큐릭스 1,226억원, 이루다 89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