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중일 화상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안)(’20.12.11.)2020년 12월 11일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그리고 일본의 보건 장관은 제13차 한중일 보건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민의 안녕(well-being), 생계 및 안전에 심각한 도전이 제기되고 있으며, 한·중·일 3국과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하고,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은 이들에게 깊은 유감과 위로를 표하며, 모든 의료진, 보건인력 및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에게 존경을 바치며,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를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며,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목표가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행동 및 목표와 일치하도록 할 것이며, 코로나19 관련 통제 조치(control measures)를 계속해서 취해 나가고,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다.우리는 감염병 예방·통제·감시·대응 조치를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방식으로 그리고 적시에 공유하는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 등의 기회를 활용하여 긴밀한 협력을 지속한다.우리는 보건 시스템의 역량 향상, 보편적 건강보장 증진, 모든 인간의 최고 수준의 건강 도달, 그리고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중 보건 관련 목표 달성 촉진을 국내적 그리고 국제적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개최 이래 지금까지의 성과를 검토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제고하고, 3국간의 향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바이러스 통제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방점을 두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대책,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그리고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를 본 회의의 의제로 논의하였다.1.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우리는 코로나19 관련 한중일 보건장관 특별화상회의, 코로나19 관련 아세안+한중일(아세안+3) 특별정상회의, 건강 증진 관련 아세안+3 특별 화상 고위급 회의 및 기타 관련 회의들, 그리고 해당 회의들에서 도출된 중요한 합의점들이 한중일 3국이 효과적인 대처법을 공유하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우리는 한중일 3국이 상호 학습(mutual learning)을 증진하여 각국의 상황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한중일 3국은 전문 부서(technical departments)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2. 코로나19 예방과 통제에서 ICT의 역할우리는 3국이 원격의,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편리한 인터넷 기술의 고유한 이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여 최전방 의료인력의 부담을 경감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노력은 감염의 확산을 저지하고 자원배분을 최적화함으로써 팬데믹의 예방 및 통제에 도움이 된다.우리는 코로나19의 정기적 통제를 지원하기 위해 ICT 활용을 통해 얻은 교훈에 기초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우리는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ICT 기술을 더욱 잘 사용함으로써 자국민을 위한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의 안녕을 증진할 것을 기대한다.따라서 우리는 보편적 건강보장(UHC) 증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3. 코로나19 진단, 치료 및 백신에서의 협력우리는 치유율(cure rate)을 높이고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법을 혁신한 3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우리는 3국이 의약품 및 백신의 개발, 그리고 진단시약과 의료 장비의 활용에 대한 경험 공유를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각국은 의료용품 및 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최전방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증대해야 한다.우리는 계속해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같은 국제 협력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국제적 공공재(a global public good)임을 지지하고, 중·저소득 국가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적절한 가격의 백신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4. 암 퇴치를 위한 협력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 예방 및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한중일 암 워크숍에 사의를 표한다.우리는 계속해서 3국이 암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황에서의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가며,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글로벌 암 예방 및 관리를 개선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3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5. 건강한 노년을 위한 협력우리는 한중일 고령화 포럼과 같은 협의체를 통해 3국이 주최하는 고령화 관련 정책 대화, 학술 워크숍, 그리고 경험 공유를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부 부처 간 및 과학연구 기관 간에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였다.우리는 3국의 공통 관심 분야에서 정보 공유, 경험 교환, 인력 교육 그리고 사업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이는 3국에서 고령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의 안녕을 증진하기 위하여 고령자에게 친화적인 사회 구축, 정보 사회에서 고령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 보호, 고령자 대상 보건서비스 및 통합 의료 및 사회 돌봄의 제공, 공동연구 발전을 위한 과학연구기관 지원 및 장려 등을 포함한다.6. 다음 회의우리는 3국 보건장관회의는 TCS의 참여와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모든 관련 활동은 평등, 상호주의 및 상호 이익에 기초하여 시행된다는 우리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한다.차기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2021년 일본에서 개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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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중일 화상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안)(’20.12.11.)2020년 12월 11일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그리고 일본의 보건 장관은 제13차 한중일 보건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민의 안녕(well-being), 생계 및 안전에 심각한 도전이 제기되고 있으며, 한·중·일 3국과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하고,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은 이들에게 깊은 유감과 위로를 표하며, 모든 의료진, 보건인력 및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에게 존경을 바치며,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를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며,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목표가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행동 및 목표와 일치하도록 할 것이며, 코로나19 관련 통제 조치(control measures)를 계속해서 취해 나가고,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다.우리는 감염병 예방·통제·감시·대응 조치를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방식으로 그리고 적시에 공유하는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 등의 기회를 활용하여 긴밀한 협력을 지속한다.우리는 보건 시스템의 역량 향상, 보편적 건강보장 증진, 모든 인간의 최고 수준의 건강 도달, 그리고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중 보건 관련 목표 달성 촉진을 국내적 그리고 국제적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개최 이래 지금까지의 성과를 검토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제고하고, 3국간의 향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바이러스 통제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방점을 두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대책,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그리고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를 본 회의의 의제로 논의하였다.1.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우리는 코로나19 관련 한중일 보건장관 특별화상회의, 코로나19 관련 아세안+한중일(아세안+3) 특별정상회의, 건강 증진 관련 아세안+3 특별 화상 고위급 회의 및 기타 관련 회의들, 그리고 해당 회의들에서 도출된 중요한 합의점들이 한중일 3국이 효과적인 대처법을 공유하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우리는 한중일 3국이 상호 학습(mutual learning)을 증진하여 각국의 상황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한중일 3국은 전문 부서(technical departments)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2. 코로나19 예방과 통제에서 ICT의 역할우리는 3국이 원격의,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편리한 인터넷 기술의 고유한 이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여 최전방 의료인력의 부담을 경감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노력은 감염의 확산을 저지하고 자원배분을 최적화함으로써 팬데믹의 예방 및 통제에 도움이 된다.우리는 코로나19의 정기적 통제를 지원하기 위해 ICT 활용을 통해 얻은 교훈에 기초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우리는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ICT 기술을 더욱 잘 사용함으로써 자국민을 위한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의 안녕을 증진할 것을 기대한다.따라서 우리는 보편적 건강보장(UHC) 증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3. 코로나19 진단, 치료 및 백신에서의 협력우리는 치유율(cure rate)을 높이고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법을 혁신한 3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우리는 3국이 의약품 및 백신의 개발, 그리고 진단시약과 의료 장비의 활용에 대한 경험 공유를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각국은 의료용품 및 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최전방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증대해야 한다.우리는 계속해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같은 국제 협력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국제적 공공재(a global public good)임을 지지하고, 중·저소득 국가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적절한 가격의 백신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4. 암 퇴치를 위한 협력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 예방 및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한중일 암 워크숍에 사의를 표한다.우리는 계속해서 3국이 암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황에서의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가며,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글로벌 암 예방 및 관리를 개선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3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5. 건강한 노년을 위한 협력우리는 한중일 고령화 포럼과 같은 협의체를 통해 3국이 주최하는 고령화 관련 정책 대화, 학술 워크숍, 그리고 경험 공유를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부 부처 간 및 과학연구 기관 간에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였다.우리는 3국의 공통 관심 분야에서 정보 공유, 경험 교환, 인력 교육 그리고 사업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이는 3국에서 고령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의 안녕을 증진하기 위하여 고령자에게 친화적인 사회 구축, 정보 사회에서 고령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 보호, 고령자 대상 보건서비스 및 통합 의료 및 사회 돌봄의 제공, 공동연구 발전을 위한 과학연구기관 지원 및 장려 등을 포함한다.6. 다음 회의우리는 3국 보건장관회의는 TCS의 참여와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모든 관련 활동은 평등, 상호주의 및 상호 이익에 기초하여 시행된다는 우리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한다.차기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2021년 일본에서 개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