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큐어, 전이 고형암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시작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 진행
입력 2020.10.22 09:55 수정 2020.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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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큐어㈜는 호주에서 'RC402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임상1상 첫 환자에 대한 주사제 투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임상은 1a/1b로 진행될 예정으로 3대 고형암인 폐암,위암,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end-point'로 가져갈 예정이고, 글로벌 제약사가 출시한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인 키트루다와 병용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로큐어에 따르면  임상에 투입하는 RC402는 오랜 기간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증명된 바이러스로, 항암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Priming Effect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에서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 임상을 진행하면서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체계나 Licensing-Out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C402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에 용도특허로 등록돼 있다.

또,바이로큐어는 현재 국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손잡고 RC402를 활용한 대장암치료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항암제는 리오바이러스 특장점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바이러스 항암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당 신약 물질에 대해 현재까지순조롭게 임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말경, 마지막 환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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