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큐어,차세대 경구용 대장암치료제 연구개발 가속화
분당차병원과 공동개발
입력 2020.07.13 06:00 수정 2020.07.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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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정부 연구재단으로부터 코로나백신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업체로 선정된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주)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손잡고 '리오바이러스'를 활용한 대장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항암제는 리오바이러스 특장점을 활용한 세계 최초 경구용 바이러스 항암제로, 바이러스 항암제는 최근 세계 항암제시장을 주도하는 면역항암제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를 높일수 있는 최적 병용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로큐어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리오바이러스(Respiratory Enteric Orphan Virus))는 인간의 호흡기 및 소화기관 쪽에 주로 분포되며, 각종 암을 타깃으로 할 뿐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이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전임상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ASCO)등 세계적인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게재를 일차적 목표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 이 과제는 바이로큐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g3 정부과제로도 선정돼 개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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