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 26만 2,983건…전년比 2.2%↑
'해열·진통·소염제' 3만 8,591건 '최다', 부작용 증상은 오심…가려움증 순
입력 2020.03.16 09:32 수정 2020.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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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만 7,438건에서 지난해 26만 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식약처는 분석하고 있다.

식약처가 분석한 2019년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 보면, 효능 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 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만 1,020건(11.8%),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만 1,938건(8.3%), 'X선조영제’ 2만 376건(7.7%), '합성마약' 1만 8,591건(7.1%)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 2,579건(16.2%), '가려움증' 2만 7,317건(10.4%), '두드러기' 2만 604건(7.8%), '구토' 2만 133건(7.7%), '어지러움' 1만 8,860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별로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 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수입회사 6만 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해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했다.

또 앞으로도 부작용 보고 자료를 분석·평가하여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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