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후보 대한약사회장 '당선'…약사의 '희망' 통했다
제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결과, 3,161표차로 '압승'
입력 2018.12.14 00:39
수정 2018.12.14 16:41
기호 2번 김대업 후보(성균관대)가 차기 대한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13일 마감된 제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김대업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김대업 당선자는 앞으로 3년간 8만 약사의 수장으로 약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투표는 14일 새벽 12시 30분까지 진행, 김대업 후보는 총투표 1만 9,287표(무효 포함)가운데 58.3%인 1만 1132표를 얻어 7,971표를 얻은 최광훈 후보를 3,161표차로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총 9개의 투표함 중 첫번째 투표함 결과부터 김대업 후보는 57%대의 득표율을 보이며 앞서기 시작했으며, 모든 투표함에서 최광훈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다.
마지막 투표함에서도 57% 득표율을 유지하며 득표 우위을 확정했으며, 온라인 투표에서 5304표를 얻어 '당선'을 굳혔다.
기호 1번 최광훈 후보는 총 7,971표(오프라인 4085표, 온라인 3886표)를 얻었지만, 표차를 좁히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