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사장 "회사 내부절차 문제로 고시 지연"
불성실 공시 법인 문제제기돼 검토 과정서 지연 해명
입력 2016.10.18 16:32 수정 2016.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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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사장이 악재성 공시 지연은 회사 내부절차 문제로 인한것이며 거래소에는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도를 악용해 늑장공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전해철 의원은 "거래소에서는 한미와 접촉하자마자 공시를 촉구했으나 한미는 내부 절차를 이유로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취소 통보를 받은 다음날 9시 29분까지 공시를 미뤘다"며 "한미 공시책임자는 공지시스템이 문제가 있어 공시지연이 됐다고 히는데, 한미는 거래소나 시스템 탓을 하면 안된다"고 질책했다.

전 의원은 이 과정에서 임종률 금융위원장에 거래서 보고 시간을 확인하기도 했다.

임 금융위원장의 확인에 따르면 한미는 29일 오후 7시경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계약 취소 통보를 받았고, 30일 오전 8시 56분경 한미와 거래소는 협의를 마쳤다. 임 위원장은 거래소가 한미에 여러차례 공시를 독촉했으며 개장시간인 9시 이전에 보고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관순 사장은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돼 이 부분을 협의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며 "거래소에는 책임이 없다. 내부검토과정에서 시간이 딜레이 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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