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시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 배양과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한 대사산물 발굴 및 파마바이오틱스 소재'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체 유래 생균 치료제(LBP) 개발을 위해 50여 개 이상 장내미생물 균종을 확보하고, 10개 이상 대사체를 발굴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임상 직전 단계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1, 2단계로 진행되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비티시너지(대표:조희경), 분당 서울대병원·고려대 의료원·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숙명여대·원광대·국립강릉원주대·㈜마크로젠이 함께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87억원 규모며, 연구는 2029년 12월까지다.
연구 1단계는 세브란스 병원이 주관을 맡고, 2단계는 비티시너지가 주관을 맡아 2030년대 초반까지 치료제를 내놓게 된다. 비티시너지는 그동안 20여 개 난치성 질환 치료용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질환 특이적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배양 및 대량화 공정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병원·대학·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놓고 있다.
과제 연구팀은 선행 연구된 20여 개 질환 중 11개 질환을 선별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전용 AI 플랫폼 미네르바(MINERVA)와 시공간 다중 오믹스 분석(Spatial Temporal multi-Omics)을 활용해 생균 치료제와 함께 대사체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기전 규명 등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들의 생균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배양이 어려운 장내미생물들을 활용한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생균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1단계 연구를 주관하는 세브란스 병원 고홍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규명되면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질환과 미생물 간 상관관계 규명을 통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도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 연구를 주관하는 비티시너지 문종국 연구소장은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 해결 방안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본 연구 결과물들이 원인 규명이 어렵고 복잡한 질환들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해 줄 것”이라며 “ 난배양성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자원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이 된다.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 전용 인공지능과 다중 오믹스 분석법의 활용은 치료제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 미네르바(MINERVA) :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도신호 교수가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AI 플랫폼. 미국 NIH의 129,719편 이상 학술 논문에서 미생물과 질환 간 66,400여 개 이상 연관 관계를 추출해 미생물과 질환 간 상호작용을 계층적으로 구조화한 지식 그래프를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 스페셜템포랄 멀티오믹스(공간오믹스) : 조직 내 세포수준에서 위치를 고려한 분자정보를 식별하여 분석하는 최첨단 기술로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지칠체 데이터를 통합한 생체 네트워크 형성, 시공간적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으로 질환과 미생물 간 상관관계 규명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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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시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 배양과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한 대사산물 발굴 및 파마바이오틱스 소재'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체 유래 생균 치료제(LBP) 개발을 위해 50여 개 이상 장내미생물 균종을 확보하고, 10개 이상 대사체를 발굴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임상 직전 단계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1, 2단계로 진행되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비티시너지(대표:조희경), 분당 서울대병원·고려대 의료원·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숙명여대·원광대·국립강릉원주대·㈜마크로젠이 함께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87억원 규모며, 연구는 2029년 12월까지다.
연구 1단계는 세브란스 병원이 주관을 맡고, 2단계는 비티시너지가 주관을 맡아 2030년대 초반까지 치료제를 내놓게 된다. 비티시너지는 그동안 20여 개 난치성 질환 치료용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질환 특이적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배양 및 대량화 공정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병원·대학·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놓고 있다.
과제 연구팀은 선행 연구된 20여 개 질환 중 11개 질환을 선별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전용 AI 플랫폼 미네르바(MINERVA)와 시공간 다중 오믹스 분석(Spatial Temporal multi-Omics)을 활용해 생균 치료제와 함께 대사체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기전 규명 등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들의 생균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배양이 어려운 장내미생물들을 활용한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생균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1단계 연구를 주관하는 세브란스 병원 고홍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규명되면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질환과 미생물 간 상관관계 규명을 통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도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 연구를 주관하는 비티시너지 문종국 연구소장은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 해결 방안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본 연구 결과물들이 원인 규명이 어렵고 복잡한 질환들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해 줄 것”이라며 “ 난배양성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자원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이 된다.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 전용 인공지능과 다중 오믹스 분석법의 활용은 치료제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 미네르바(MINERVA) :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도신호 교수가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AI 플랫폼. 미국 NIH의 129,719편 이상 학술 논문에서 미생물과 질환 간 66,400여 개 이상 연관 관계를 추출해 미생물과 질환 간 상호작용을 계층적으로 구조화한 지식 그래프를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 스페셜템포랄 멀티오믹스(공간오믹스) : 조직 내 세포수준에서 위치를 고려한 분자정보를 식별하여 분석하는 최첨단 기술로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지칠체 데이터를 통합한 생체 네트워크 형성, 시공간적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으로 질환과 미생물 간 상관관계 규명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