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17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과 및 이해도 확산을 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 국문 및 영문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2024년에 발간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간 통계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전체의약품 시장 규모(31조 4,513억 원)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4조 8천억 원)는 15.1%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23년 5조 원으로 2022년(5조 4천억 원)에 이어 높은 실적을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백신(20%), 혈액제제(10%), 독소·항독소(8.7%), 혈장분획제제(8.5%)가 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전국 69개소로, 이 중 경기도에 가장 많은 18개소가 위치해 있었다. 이어 충북 14개소, 서울 9개소, 강원 6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주요 수출국은 튀르키예로 4억 3,954만 달러(약 5,740억 원)를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 미국과 헝가리 순이었다.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5억 6,933만 달러(약 7,435억 원)로 집계되었고 뒤이어 독일,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2023년까지 누적 허가제품 수는 총 912건으로 나타났다. 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혈액제제(192건), 백신(150건), 혈장분획제제(5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비만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제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균치료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의 확산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에서도 핵심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협회에서도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산업동향보고서, 브리프, 국내외 허가품목 동향 등의 자료를 지속 발간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더 쉽게 이해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자료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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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17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과 및 이해도 확산을 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 국문 및 영문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2024년에 발간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간 통계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전체의약품 시장 규모(31조 4,513억 원)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4조 8천억 원)는 15.1%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23년 5조 원으로 2022년(5조 4천억 원)에 이어 높은 실적을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백신(20%), 혈액제제(10%), 독소·항독소(8.7%), 혈장분획제제(8.5%)가 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전국 69개소로, 이 중 경기도에 가장 많은 18개소가 위치해 있었다. 이어 충북 14개소, 서울 9개소, 강원 6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주요 수출국은 튀르키예로 4억 3,954만 달러(약 5,740억 원)를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 미국과 헝가리 순이었다.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5억 6,933만 달러(약 7,435억 원)로 집계되었고 뒤이어 독일,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2023년까지 누적 허가제품 수는 총 912건으로 나타났다. 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혈액제제(192건), 백신(150건), 혈장분획제제(5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비만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제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균치료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의 확산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에서도 핵심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협회에서도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산업동향보고서, 브리프, 국내외 허가품목 동향 등의 자료를 지속 발간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더 쉽게 이해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자료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