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용 시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즉각적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과 관련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Trendier)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시장에선 스킨 부스터와 관련된 키워드 사용이 제품 리뷰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9월 리뷰 키워드 내 언급 순위를 조사한 결과 특히 △PDRN △엑소좀 △부스터 △MTS △스피큘 △피부과 △따가움 등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모두 즉각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킨 부스터 관련 키워드들이다.
국내에선 '엑소좀'과 'PDRN'의 상승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 올리브영 리뷰 내 언급량을 기준으로 엑소좀 키워드는 874 계단, PDRN 키워드는 321 계단 상승했다. 특히, PDRN의 경우 리쥬란 힐러와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주사나 앰플 형태로 피부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유명세를 탔다.
관심도 증가에 따라 올리브영에선 PDRN 제품 리뷰수 자체도 크게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PDRN 관련 제품 리뷰수는 전년 대비 101.9% 늘었다. 4월엔 2066건이었던 리뷰 수가 9월엔 6491건까지 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고 기록은 6627건의 리뷰가 업로드된 7월이었다. 제품군별로는 에센스·세럼 관련 리뷰가 1만3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더마 크림(5051건), 크림(4940건), 시트마스크(3344건), 더마 에센스·세럼(1577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PDRN 관련 마케팅 키워드로는 #결개선 #무자극 #부스팅 등의 언급 증가율이 높았다. PDRN을 대표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들은 #리프팅 #주름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오페의 'PDRN 카페인샷 앰플'은 #피부손상 #리페어 #부스팅 #리프팅 #부기 #쫀쫀 등을 대표적 마케팅 키워드로 사용했다.
다른 아시아 지역에선 물리적 방식으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는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큐텐(Qoo10)에선 '스피큘'이, 라쿠텐(Rakuten)에선 '부스터'와 '피부과'가, 쇼피(Shopee)에선 '따가운'이라는 키워드가 인기를 얻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론 VT 코스메틱의 '리들샷'이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바르는 MTS'로 불리며 일본과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페이셜 세럼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다소 따가운 사용감에도 불구하고, 모공 개선과 레티놀 같은 활성 성분의 효과를 높여 준다는 입소문 덕분에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29조 원’ 대박 예고…2025 최고 기대 신약 TOP 10 ② |
2 |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의료기관 참여 확대" |
3 | 지출보고서 공개 ‘눈앞’…“비식별조치로 ‘리베이트’ 오해 불식시킬 것” |
4 | ODM 3社, 트럼프 관세 공격에도 '이상 없음' |
5 | 신테카바이오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연평균 28% 성장…글로벌 진출 속도" |
6 | [인터뷰] 꿈을 현실로...의료 IT의 미래를 열다 |
7 | 9년의 시간과 데이터가 증명한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가치 |
8 | 큐라클, 'CU06' 혈관 정상화 통한 시신경 세포 보호 효과 데이터 공개 |
9 | 아미코젠 항체 정제용 차세대 레진 개발 성공 |
10 | HLB,내년까지 3개 항암제 목표...'암종불문' 항암제 동시 개발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화장품 사용 시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즉각적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과 관련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Trendier)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시장에선 스킨 부스터와 관련된 키워드 사용이 제품 리뷰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9월 리뷰 키워드 내 언급 순위를 조사한 결과 특히 △PDRN △엑소좀 △부스터 △MTS △스피큘 △피부과 △따가움 등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모두 즉각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킨 부스터 관련 키워드들이다.
국내에선 '엑소좀'과 'PDRN'의 상승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 올리브영 리뷰 내 언급량을 기준으로 엑소좀 키워드는 874 계단, PDRN 키워드는 321 계단 상승했다. 특히, PDRN의 경우 리쥬란 힐러와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주사나 앰플 형태로 피부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유명세를 탔다.
관심도 증가에 따라 올리브영에선 PDRN 제품 리뷰수 자체도 크게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PDRN 관련 제품 리뷰수는 전년 대비 101.9% 늘었다. 4월엔 2066건이었던 리뷰 수가 9월엔 6491건까지 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고 기록은 6627건의 리뷰가 업로드된 7월이었다. 제품군별로는 에센스·세럼 관련 리뷰가 1만3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더마 크림(5051건), 크림(4940건), 시트마스크(3344건), 더마 에센스·세럼(1577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PDRN 관련 마케팅 키워드로는 #결개선 #무자극 #부스팅 등의 언급 증가율이 높았다. PDRN을 대표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들은 #리프팅 #주름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오페의 'PDRN 카페인샷 앰플'은 #피부손상 #리페어 #부스팅 #리프팅 #부기 #쫀쫀 등을 대표적 마케팅 키워드로 사용했다.
다른 아시아 지역에선 물리적 방식으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는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큐텐(Qoo10)에선 '스피큘'이, 라쿠텐(Rakuten)에선 '부스터'와 '피부과'가, 쇼피(Shopee)에선 '따가운'이라는 키워드가 인기를 얻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론 VT 코스메틱의 '리들샷'이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바르는 MTS'로 불리며 일본과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페이셜 세럼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다소 따가운 사용감에도 불구하고, 모공 개선과 레티놀 같은 활성 성분의 효과를 높여 준다는 입소문 덕분에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