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 집행부가 '지속가능한 약학의 미래로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약학회 제54대 집행부 신년교례 및 출범식'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형식 회장은 출범식에서 "우리 학회의 빛나는 전통을 지키고, 선배-동료-후배 약학자들이 급변하는 환경과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약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균형잡힌 지속 가능한 약학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약학회가 나아갈 길을 찾고, 학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약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연구자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난의 시기는 우리를 더욱 강한 그리고 더 도전적인 연구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곧 창립 80주년을 맞게 될 대한약학회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줄 좋은 시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는 약학회 80주년을 맞는 내년, 8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각종 기념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8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약학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또 "개개인의 힘은 작아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쳐진 우리의 힘은 강하다"며 "우리 약학회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역량을 조금씩 보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 난관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더 나은 환경에서 학문 탐구와 후진 양성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과 손의동, 이미옥 전 회장 등 집행부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80주년을 맞는 약학회가 국가와 국민건강증진, 약학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젊은 교수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은 게 인상적이다. 약학계 미래가 밝고 정말로 지속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약학교육의 큰 목표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임상약사와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이끌어 나갈 산업약사를 배출하는 것"이라며 "연구가 없는 교육은 있을 수 없다. 약계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중심 축이 대한약학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뱀은 지혜와 변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뱀의 해에 출범하는 54대 집행부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올 한 해 건강하고 교육과 연구에 큰 성취가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은 "김형식 회장과 54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약학교육 분야에서 약학회는 '토양' 같은 느낌이다. 토대를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케잌 컷팅과 단체사진 촬영, 임원 위촉장 수여식이 이뤄졌고, 대한약학회 연혁과 조직 및 구성 보고와 함께 집행부 중점 추진사업 및 각 위원회 업무 분장과 향후 주요 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형식 회장은 약학회의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업인 BTS(Balance, Trend, Sustainability)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세대, 지역, 전공 간 균형발전(Balance)을 도모하고, 최신동향(Trend)과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정책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해나가겠다"며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약학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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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 집행부가 '지속가능한 약학의 미래로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약학회 제54대 집행부 신년교례 및 출범식'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형식 회장은 출범식에서 "우리 학회의 빛나는 전통을 지키고, 선배-동료-후배 약학자들이 급변하는 환경과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약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균형잡힌 지속 가능한 약학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약학회가 나아갈 길을 찾고, 학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약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연구자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난의 시기는 우리를 더욱 강한 그리고 더 도전적인 연구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곧 창립 80주년을 맞게 될 대한약학회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줄 좋은 시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는 약학회 80주년을 맞는 내년, 8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각종 기념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8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약학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또 "개개인의 힘은 작아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쳐진 우리의 힘은 강하다"며 "우리 약학회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역량을 조금씩 보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 난관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더 나은 환경에서 학문 탐구와 후진 양성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과 손의동, 이미옥 전 회장 등 집행부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80주년을 맞는 약학회가 국가와 국민건강증진, 약학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젊은 교수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은 게 인상적이다. 약학계 미래가 밝고 정말로 지속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약학교육의 큰 목표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임상약사와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이끌어 나갈 산업약사를 배출하는 것"이라며 "연구가 없는 교육은 있을 수 없다. 약계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중심 축이 대한약학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뱀은 지혜와 변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뱀의 해에 출범하는 54대 집행부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올 한 해 건강하고 교육과 연구에 큰 성취가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은 "김형식 회장과 54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약학교육 분야에서 약학회는 '토양' 같은 느낌이다. 토대를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케잌 컷팅과 단체사진 촬영, 임원 위촉장 수여식이 이뤄졌고, 대한약학회 연혁과 조직 및 구성 보고와 함께 집행부 중점 추진사업 및 각 위원회 업무 분장과 향후 주요 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형식 회장은 약학회의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업인 BTS(Balance, Trend, Sustainability)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세대, 지역, 전공 간 균형발전(Balance)을 도모하고, 최신동향(Trend)과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정책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해나가겠다"며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약학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