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서울대병원 설치
지능형 방사선 치료 시스템 ‘엘렉타 하모니 프로’
정밀 방사선 치료 - 효율적 워크플로우 지원 설계
입력 2024.11.12 09:35 수정 2024.11.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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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방사선의학 분야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가 서울대학교병원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하모니 프로(Elekta Harmony Pro)’를 설치하고,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엘렉타가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한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정밀한 방사선 치료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지능형 방사선 치료 시스템이다. ‘패스트트랙(FastTrack)’ 기술이 적용된 치료기 중심부 허브(Hub)와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환자 치료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자동인식(AutoVerify)’ 기능으로 환자 맞춤형 악세서리 및 환자 얼굴을 인식하고 검증해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이날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암 치료 발전과 환자 맞춤형 치료 중요성이 커지면서 방사선종양학과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방사선 치료 장비 도입은 국내 암 치료 기준을 제시해온 서울대학교병원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맡은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스웨덴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협력은 양국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한국 의료진과 스웨덴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 최첨단 의료 기술이 이번 엘렉타 하모니 프로를 통해 만나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이사는 “정밀성, 다목적성, 생산성이 조화를 이룬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의료진 치료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엘렉타는 앞으로도 당사 첨단 방사선 치료 솔루션을 통해 한국 내 암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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