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 2상 IND 승인
임상 2상,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유효성 - 안전성 평가
가천길병원, 국립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 병원 실시
입력 2024.09.10 09:51 수정 2024.09.30 14: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개발기업 ㈜다원메닥스(대표: 유무영, 박선순)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BNCT’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일차 목적은 BNCT 수행 후 1년 생존율(1-year survival rate)이며, 임상 1상에 이어 BNCT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도  이차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재발성 고등급 교종을 대상으로 했단 임상 1상과는 달리 임상 2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성인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 참여기관은 총 5곳으로 가천길병원, 국립암센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서울 성모병원, 분당 서울대병원이다.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현재 표준치료인 아바스틴(AvsatinⓇ)을 처방받아도 평균 생존율(mOS)이 약 9개월밖에 되지 않으며, 의미 있는 효과를 가진 치료제가 사실상 부재한 최악의 난치암으로 손꼽힌다. 

다원메닥스에 따르면 임상 1상에서 BNCT 치료 후 일부 대상자는 일상생활 가능한 것을 물론 직장에도 복귀한 사례가 있다며, 안전성은 물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다원메닥스는 재발성 두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임상 1상도 진행중으로, BNCT 적응증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원메닥스 관계자는 “난치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줄 수 있도록 BNCT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무증상이 대부분, 위험인자 보유자라면 정기적 검진 필요”
"건선, 생물학적 제제 통해 '완전한 개선' 가능"
“영화 ‘써니’ 속 여학생이 바로 나” 미용의료기기 ‘써니’는 그렇게 탄생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다원메닥스,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 2상 IND 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다원메닥스,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 2상 IND 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