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연세대학교, 한국역학회지 '다변량 멘델 무작위 분석을 통한 질병 인과관계 규명' 논문 게재
바스젠바이오 자체 타깃 발굴 솔루션 DEEPCT로 질병 인과관계 규명
입력 2024.09.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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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신규 타깃 발굴 전문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는 약물 타깃 발굴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를 활용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논문이 한국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 혈청 빌리루빈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제시됐으나, 빌리루빈 수치와 허혈성 뇌졸중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었으며, 기존 관찰 연구들에서 상관관계는 제시했으나, 인과성을 확립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바스젠바이오와 연세대학교 연구진은 Two-sample Multivariable Mendelian Randomization (MVMR, 다변량 멘델 무작위화 방법)을 기반으로,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허혈성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인과적인 영향을 직접 분석을 통해 평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분석 결과에서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높을수록,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VMR 방법을 통해, 혈청 빌리루빈이 허혈성 뇌졸중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인과성을 확인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관찰연구와는 달리, 교란변수의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로, 혈청 빌리루빈 수치와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 간 인과성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는 “본 연구는 자사의 DEEPCT 솔루션이 유전 요인과 질병 발생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해 낸 좋은 사례”라며 연구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15만 6천 명의 혈액 기반 바이오뱅크(K-Biobank)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인종 데이터를 포함한 총 77만 명의 임상 멀티-오믹스 코호트에 기반, 혁신신약(First-in-class, FIC)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Ideal Novel Target, INTa)을 발굴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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