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바이오기업, 특히 중국 바이오기업들에게 초미 관심사로 부상한 미국 생물보안법안 표결이 9월 말 하원 전체회의에서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 8월 12일자 기사를 인용, 14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생물보안법안이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기사에서 하원 지도부가 9월 말 최소 무역 기준과 해외 투자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중국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논의에 관여한 관계자 4명 말을 인용해 전했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투표는 다음달 다양한 중국 관련 법안을 다루는 이른바 ‘차이나 위크(China Week)’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이번주 중국 불공정 무역 관행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겨냥한 법안에 대한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미국 차기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중국 법안을 올해 말까지 백악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후 나왔다.
지난달 존슨 하원의장은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에서 “하원은 차기 행정부가 첫날부터 적대국 경제를 타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일련의 법안에 대해 투표할 것이며, 중국 군사기업을 처벌하고 해외 투자를 제한하는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련 법안들은 여러 법안을 크게 하나로 묶는 형식이 아닌 개별적으로 법안 각각에 대해 표결에 부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연방 계약 등을 중단하도록는 법안인 생물보안법(Biosecrue Act)과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도 다음달 처리될 수 있다고 하원 보좌관들이 확인했다.
우시앱텍,‘생물보안법안’ 입법 여파 상반기 미국 매출 감소...3년만 처음
한편,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가 진행됨에 따른 우려로, 우시앱텍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2% 감소했다.
우시앱텍 2024년 상반기 전체매출은 172억 4000만 위안(3조 2874억원)으로 이중 미국 매출은 약 62%인 107억 1000만 위안(2조 42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중국과 유럽 매출은 각각 2.8%, 5.3% 증가했으나, 미국은 1.2% 감소하고, 일본.한국 및 기타국가는 17.4% 감소했다.
상반기 우시앱텍 미국 매출 추이를 보면,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2023년 상반기 미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센터는 “우시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발표시기를 고려하면 8월 말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네이처셀, 미국 FDA에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RMAT 지정 신청 |
2 | 화이자, 이찬원과 함께 '프리베나 13' 광고 진행 |
3 |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톱5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대웅제약∙종근당 |
4 | 2024년 상반기 순이익 톱5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종근당∙보령 |
5 | 메지온,주주간담회서 폰탄치료제 'JURVIGO' 미국 FDA 임상3상 설명 |
6 | 천연두 백신, '엠폭스' 감염 예방용 확대 미국 FDA 승인 |
7 | 세계 바이오업계 초미 관심 미국 '생물보안법' 다음주 '패스트트랙' 표결 |
8 | PA 간호사법 통과...김종환 약사 "이젠 약사도 의료인 되자" |
9 | [약업닷컴 분석] 8월 바이오 '3상 5건'…나스닥 '수트로 바이오파마' ADC 국내 2상 본격화 등 |
10 | 릴리 주 1회 인슐린 임상 성공…노보 노디스크 앞선다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세계 각국 바이오기업, 특히 중국 바이오기업들에게 초미 관심사로 부상한 미국 생물보안법안 표결이 9월 말 하원 전체회의에서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 8월 12일자 기사를 인용, 14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생물보안법안이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기사에서 하원 지도부가 9월 말 최소 무역 기준과 해외 투자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중국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논의에 관여한 관계자 4명 말을 인용해 전했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투표는 다음달 다양한 중국 관련 법안을 다루는 이른바 ‘차이나 위크(China Week)’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이번주 중국 불공정 무역 관행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겨냥한 법안에 대한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미국 차기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중국 법안을 올해 말까지 백악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후 나왔다.
지난달 존슨 하원의장은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에서 “하원은 차기 행정부가 첫날부터 적대국 경제를 타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일련의 법안에 대해 투표할 것이며, 중국 군사기업을 처벌하고 해외 투자를 제한하는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련 법안들은 여러 법안을 크게 하나로 묶는 형식이 아닌 개별적으로 법안 각각에 대해 표결에 부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연방 계약 등을 중단하도록는 법안인 생물보안법(Biosecrue Act)과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도 다음달 처리될 수 있다고 하원 보좌관들이 확인했다.
우시앱텍,‘생물보안법안’ 입법 여파 상반기 미국 매출 감소...3년만 처음
한편,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가 진행됨에 따른 우려로, 우시앱텍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2% 감소했다.
우시앱텍 2024년 상반기 전체매출은 172억 4000만 위안(3조 2874억원)으로 이중 미국 매출은 약 62%인 107억 1000만 위안(2조 42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중국과 유럽 매출은 각각 2.8%, 5.3% 증가했으나, 미국은 1.2% 감소하고, 일본.한국 및 기타국가는 17.4% 감소했다.
상반기 우시앱텍 미국 매출 추이를 보면,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2023년 상반기 미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센터는 “우시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발표시기를 고려하면 8월 말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