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들 한자리에...'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임원 워크숍 성료
'한국 간호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말하다' 주제로 개최
입력 2024.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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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가 8월 13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한국 간호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13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서울 강서구 소재) 및 서울 일원에서 전국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체로, 간호대학생들과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전국 700여 명의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리더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 간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16개 지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간호리더 70여 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사업 논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국 최초의 근대 간호교육기관인 ‘보구여관 터’(간호표석 1호 설치) △독립운동가 박자혜 ‘산파터’(간호표석 2호 설치) △대한민국 탄생과 발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의 역사와 간호(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탐방하며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을 간호해 온 한국 간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김효민 전국회장은 “이번 임원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살아오시며 대한민국을 간호하신 선배님들의 숨결을 참석자 모두 함께 고취하고 나누며 한국 간호의 미래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간호리더들은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 모여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14일 ‘예비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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