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유상증자 일반공모 7천억 원 몰려…경쟁률 212.8대 1기록
자금 바탕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AdCLD-CoV19-1 OMI’ 글로벌 임상3상 시험 마무리
입력 2024.08.08 14:33 수정 2024.08.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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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는 이달 6~7일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가 경쟁률 총 212.8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셀리드는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에서 1,077,928주 모집에 229,383,750주가 접수돼 청약률  21280.1%을 기록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3,090원으로 환불과 신주 주금납입일은 오는 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유상증자 흥행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청약률이 85%를 초과한 점과 향후 국산 코로나19백신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리드는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을 바탕으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AdCLD-CoV19-1 OMI’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2025~2026를 비롯해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을 개발해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고 국가에 납품할 계획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당사 기술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확보한 자금 대부분이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임상3상 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비에 투자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임상 시험을 마무리해 주주분들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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