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생명연과 산학협력...신약 개발 성과 ‘톡톡’
펙수클루 모델링 SCI급 연구논문 게재...MOU 효력 지속 연장
입력 2023.03.24 10:10 수정 2023.03.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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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을 통해 신약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각 임상 단계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였다. 또 국내외 규제기관에 근거 자료로 활용해 혁신적으로 임상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한 결과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논문 2건이 파마슈틱스 저널(피인용지수 6.5) 및 파마슈티컬스 저널(피인용지수 5.2)에 게재돼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에는 대한임상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생명연 이경륜 박사가 ‘펙수프라잔의 경구투여에 대한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 개발’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연구 성과를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성과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웅제약의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생명연의 공동연구개발 MOU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1년씩 효력을 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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