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7일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 대비 4.1% 증액한 올해 예산과 사업방향을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보다 4.1% 증액한 4억2214만2777원의 올해 예산을 심의, 의결했으며 △유통마진 불합리한 제약사 정책 대응 확립 △불용재고 반품, 일련번호제도 방향설정 △회원사간 소통강화로 갈등 최소화 △적극적 회원 영입으로 재정 안정화 △분회 활성화로 원활한 소통과 상생 등의 사업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박호영 회장은 "회무 목표 성취를 위해서는 협회 위상 향상이 전제돼야 하며, 이는 회원사들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전한 뒤 "업계가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기 집행부를 시작하면서 빠른 변화 대응, 능동적 회무 추진을 위해 젊은 경영인들을 대거 기용했다”며 “이 같은 회무 성과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남은 임기 동안 다른 현안들도 성과를 거두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올해도 의약품 유통업계는 많은 위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축적한 경험으로 이 위기 역시 극복할 수 있으며 위기 뒤엔 기회가 있기에 앞으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덕중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김성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지부장, 이소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종합센터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26명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포함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