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SEND 솔루션·STC 플랫폼 등 독자적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입력 2022.10.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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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와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CRO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디티앤씨알오(대표이사 박채규)가 지난 9월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준비를 알렸다.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연내 상장 목표다. 

디티앤씨알오는 Full Service CRO로서 비임상인 효능/독성 시험부터 전기임상 및 인허가 컨설팅까지 모든 임상 니즈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비임상과 인허가, 전기 임상 각각을 별개로 진행할 때보다 비용과 개발 일정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의 모회사는 정보통신사업 기반 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로 지분 53.35%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이 디티앤씨알오의 강력한 차별점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샌드 솔루션(SEND Solution)과 STC(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등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공한다. SEND Solution은 국내 비임상 데이터를 미국 FDA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전자문서 양식인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에 맞추어 손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한다.

한편 STC는 임상시험대상자로부터 획득한 임상시험 정보가 실시간으로 e-CRF에 자동 입력되므로, 휴먼 에러를 줄여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임상 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현재 중앙대 광명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임상과 비임상, 분석 CRO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229억 원, 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률과 지난 2021년 기준 약 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보다 매출은 64%, 순이익은 514%로 큰 폭 증가했다. 적자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냉랭해진 상황에서 이익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디티앤씨알오의 IPO가 차별화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초 새로 가동 예정인 효능평가 센터가 앞으로 더욱 비중이 확대되며 본격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상장 후에는 각 센터의 생산능력과 인원을 확충해 매출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박채규 대표이사는 “BT와 IT를 통합한 종합 임상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세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총 1,400,000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22,000~25,000원이다. 10월 26~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2~3일에 걸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389~1,57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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