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컨슈머 사업부문 유니레버 인수제안 비토
지난해 12월 20일 683억弗 조건 등 3회에 걸쳐 오퍼
입력 2022.01.17 06:00 수정 2022.01.17 06: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유니레버 그룹으로부터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3회에 걸쳐 받았다는 사실을 15일 공식확인했다.

유니레버 측으로부터 자사가 요청하지 않았고 구속력이 없는 조건부 인수제안을 3차례에 걸쳐 받았다는 것.

이 중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인수제안은 현금 417억 달러와 83억 파운드 상당의 유니레버 지분을 포함해 총액 500억 파운드(약 683.7억 달러)에 상당하는 조건의 것이었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설명했다.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화이자社와 제휴하고 있는 합작기업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68%, 화이자 측이 32%의 지분을 보유해 왔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분과 미래 전망을 근본적으로(fundamentally) 저평가한 것이라는 이유로 3회의 인수제안을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사회는 자사 주주들의 투자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사세를 집중토록 하면서 유니레버 측이 제시한 제안을 면밀하게 평가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사회 및 자문사들은 매출성장 전망을 포함해 2022년 중반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분할을 매듭지기 위한 재무설계 평가와 연관지으면서 유니레버 측 제안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지난 2014년부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노바티스社의 컨슈머 헬스 부문 포트폴리오를, 2019년에는 화이자社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통합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이를 통해 저성장 브랜드들의 매각처분, 새로운 연구‧개발/혁신 모델의 도입, 공급망 및 제조 네트워크의 최적화, 새로운 디지털/데이터/분석 플랫폼 및 역량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규모 확대와 최적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지난해 96억 파운드(약 131.3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세계적이고 해당부문을 선도하는 매우 우수한(exceptional)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가운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존재감과 공급역량을 과시해 왔다.

이와 함께 강력한 브랜드 구축, 혁신 및 디지털 역량을 보유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 높은 학술적인 역량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왔다.

컨슈머 헬스케어 및 일용소비재(FMCG) 분야에서 심도깊은 경험으로 단련된 고도로 숙련된 경영조직이 이끄는 가운데 경영목적과 성장목표를 이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덕분에 2019년부터 202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연평균 4%의 유기적인 매출성장을 지속하면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여파에도 불구, 업계 전체의 성장속도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구가해 왔다.

그 뿐 아니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웰빙 니즈에 부응하는 데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앞으로도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중기적으로 보더라도 오럴케어, 비타민‧미네랄 보충제 및 통증완화제 분야의 핵심적인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미국 및 중국시장에서 혁신 가속화, 이머징 마켓에서 기대되는 미래 성장 등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사회가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이 중기적인 관점에서 연간 4~6%의 유기적이고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근거이다.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가치창출 측면에서 보더라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괄목할 만하고 유기적인 매출성장, 영업이익 확대, 지속적으로 높은 현금창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사회는 유니레버 그룹의 제안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과 미래의 전망을 근본적으로 저평가한 것이어서 자사의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전원일치로 도출했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전했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사회는 올해 중반경 새롭고 독립적이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컨슈머 사업부문 기업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에 대한 분할을 이행하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락소, 컨슈머 사업부문 유니레버 인수제안 비토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락소, 컨슈머 사업부문 유니레버 인수제안 비토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