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오미크론'위한 대책 마련 '이미' 시작했다"
하이엘 모더나 의학 부사장,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점에 집중해야"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6 06:00 수정 2021.12.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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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로운 변종 ‘오미크론’의 발생으로 인해 전세계는 다시 한번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에 비해 치사율 및 중증 정도는 낮지만 그 전파력은 델타 변이를 능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전보다 커지고 있다.

랜달 하이엘 모더나 글로벌 의학 부사장(왼쪽), 김희수 모더나 코리아  부사장(오른쪽)

이에 랜달 하이엘(Randall N. Hyer) 모더나 글로벌 의학 담당 부사장은 지난 2일 서울에 위치한 서머셋 호텔에서 모더나의 현 상황과 오미크론에 대한 대책 등을 나누기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이엘 의학 담당 부사장(이하 하이엘 부사장)은 모더나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 자신했다. 그는 “모더나 백신은 93.1%의 예방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증의 경우 94.1%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상망 대비 100%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임상 데이터 뿐만 아니라 실제 효과를 나타내는 데이터들 에서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가 미네소타와 카타르에서 유추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에서 7월 사이 델타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하던 미네소타에서 델타 변이에 대해 76%의 예방율을 보였으며, 카타르의 경우 유증상 환자에 대한 감염에 대한 효과가 85.5%를 보였다.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감염에 대한 효과는 100%를 보였다.

안전성에 관련해서 하이엘 부사장은 “새로운 뉴스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장기간의 추적 조사에서도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스터샷에 관련해서는 2차례의 접종을 마친 이후에 50마이크로그램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모더나측 설명에 따르면 부스터샷 접종 후 일반에서는 기존의 13배, 델타 변이에서는 17배의 항체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18세에서 64세까지의 그룹과 65세 이상의 고령인 그룹에서도 일관성이 높은 항체 역가를 보였다.

부스터샷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기존 2차 접종때와 비슷한 접종부위 통증, 두통, 피로, 몸살 등을 언급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처 또한 이미 돌입했다. 

모더나는 현재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높은 용량의 부스터샷(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의 고용량(Full dose)) ▲기존에 개발된 백신의 합성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개발 등을 통해 연구가 진행중이다.

높은 용량의 도스(Full dose)는 기존의 부스터샷 50 마이크로그램보다 많은 1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부스터샷을 통해 오미크론에 얼마나 대응이 가능한지 연구한다.

기존에 개발된 백신의 합성의 경우 모더나가 베타와 델타변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연구 및 개발을 시작한 포뮬라를 기반으로 ▲기존 백신 + 베타변이용 백신 ▲베타변이용 백신 + 델타변이용 백신 등 2가지로 나누어서 연구 중이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기존백신+베타변이용 백신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도 포함되어 있는 4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베타변이용 백신+델타변이용 백신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도 포함되어 있는 8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연구도 동시에 진행중에 있다. 모더나는 3가지 연구를 동시에 진행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함과 동시에 가장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결과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미크론에 관한 연구 결과는 2~3주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하이엘 부사장은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는 진행중이다”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3개의 연구 모두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 개발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및 소아 대상 백신 연구 개발도 진행중이다. 

모더나측에 따르면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가 진행중에 있으며, 1차 면역원성 평가를 충족했다.

하이엘 부사장은 “청소년의 중앙항체 역가가 젊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전혀 열등하지 않은 93.3%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상반응 같은 경우도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또한 6개월에서 11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mRNA 성질의 안전성 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더나 mRNA 백신이 화이자의 mRNA 백신보다 심근염 및 심낭염의 위험도가 높다는 여론에 관해서 하이엘 부사장은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그 외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은 확인된 바 없으며 그 경위도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mRNA 백신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심근염과 심낭염은 가슴의 통증과 호흡곤란, 심계항진, 가슴부위의 불편감 등이 발생하며 결국에는 불규칙한 호흡과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실신까지 이른다. 지금까지 발생한 심근염과 심낭염을 관찰해 보면 18세에서 25세 남성의 2차 접종 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일부 모니터링에서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더 높다고 나타나 있지만, 한국 질병청의 결과처럼 모더나, 화이자에서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있다”며 “각국 정부기관의 결과를 존중하고, 각국의 정부기관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던 모더나는 존중하며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에 걸리는 것 자체가 심근염 위험을 16배 높이는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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