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분할 합병 주주 총회 승인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 흡수합병…지오영서 지분 51.83% 보유

기사입력 2021-08-03 12: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내 방사성의약품 선두 경쟁 업체인 듀켐바이오와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소재 듀켐바이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간에 체결한 분할합병계약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듀켐바이오가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흡수 합병하는 형식으로, 합병 이후 케어캠프의 최대주주인 지오영은 통합법인인 듀켐바이오 지분의 51.83%를 보유하게 된다.

오는 8월 31일에 합병 등기가 완료된 후 통합형태로 본격 출범할 예정인 듀켐바이오는 합병 발표 이후 양사 모두 올해 상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면서,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듀켐바이오는 국내 최다 방사성의약품 진단 신약을 개발, 보유하고 매출 및 생산 규모면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해 왔으나, 대규모 신약 개발 투자 등으로 인한 취약한 재무구조가 성장과 신약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함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돼왔다”며 “금번 합병을 통해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플랫폼과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오영 그룹과 지오영의 주요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게 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상반기 양사의 단순 연결만으로도 통합법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실현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합병 이후에 공유될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흑자전환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지오영 김진태 총괄사장은 “지오영 그룹은 치매, 난치성 암, 뇌신경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방사성의약품 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양사의 합병은 방사성의약품 산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촉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오영은 듀켐바이오의 혁신 신약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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