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시지연 따른 손실, 결과따라 조치할 것"
공시지연에 사과 반복…일감몰아주기 의혹도 제기
입력 2016.10.18 16:48 수정 2016.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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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공시지연에 따른 투자자 손실에 대해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주주 손실에 대한 책임 계획을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

채이배 의원은 "내부적으로 불성실 공시 문제가 제기되어 공시가 늦어졌다고 하는데, 공시가 늦어지는 것을 불성실 공시로 파악하지는 않았느냐"며 "거래소는 장 개장 전 공시를 압박했는데도 공시를 지연시킨 것은 불성실 공시 법인을 자초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시지연을)직원의 문제라며 회사차원 책임을 회피할 것이 우려되는데, 회사차원에서 주주들의 손실 회복을 위한 의지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관순 사장은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실시하겠다"며 "다시한번 공시지연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채 의원은 한미약품의 일감몰아주기를 지적했다.

체 의원은 "한미약품의 경영진들은 여러 자회사들을 만들어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는데 이런 도덕성 문제가 공시문제까지 번졌다고 본다"라며 "추후 회사의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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