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리베이트가 관통한 한해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검찰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반의 리베이트 조사가 1년을 관통했다. 하지만 주요 리베이트 조사들은 올해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해를 넘기게 됐다.
2018년 11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진행한 D사 경우 올해 결과가 나오며 종료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고, 서부지검이 진행중인 A사도 내년 1월 재판을 이어가게 됐다.
이외 이들보다 늦게 시작된 J사를 포함한 제약사 다수와 도매상 및 의료기기업체가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서울 소재 정형외과 S병원도 올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들 제약사들 중 일부와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는 조사 기간이 1년을 넘으며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내년 초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여기에 12월 I사 리베이트 의혹도 제기됐다.
이들 리베이트와 별개로 올해는 CSO(영업판매대행)을 통한 리베이트도 한해를 달궜다. 일부 CSO들이 '리베이트 창구'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여전히 하고 있고, 일부 제약사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CSO를 활용한 리베이트는 '신종수법'으로, 제약사들이 그간 쌓아 온 리베이트 근절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특히 제약사별로 일부 제약사는 CSO를 통한 매출을 줄일 수 없을 정도로 CSO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제어할 시기를 놓치면 제약계 내 리베이트 근절이 요원해지고, 선의의 제약사 및 CSO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약계 뿐 아니라 정부 국회에서도 강하게 나왔다.
결국 이 같은 의지가 모아져 CSO를 지출보고서에 포함시키는 정책을 포함 CSO를 통한 리베이를 막는 접근들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에는 CSO 리베이트에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욱이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CSO들이 기존처럼 활동을 못하면 이들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 매출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 영업 마케팅 전략도 내년에는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리베이트 조사가 이어지며 제약사들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운 반면,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강화하기 시작한 윤리경영도 가속화됐다.
특히 제약바이오협회가 야심차게 도입한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를 도입한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가 53개사 중 30개를 넘었다.
당초 목적은 올해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인증을 받지 못한 제약사도 조만간 인증받을 것으로 보여, 제약산업을 이끄는 주요 제약사들은 내년 초까지 모두 인증받을 전망이다.
더욱이 ISO37001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뿐 아니라,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제약사라면 누구나 받아야 할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데다, 도입하지 않으면 리베이트 근절의지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내년에는 제약사 대부분이 도입할 전망이다.
2018년 11월부터 진행돼 온 리베이트 조사가 내년 초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CSO 리베이트가 제어를 받고, ISO37001 인증도 제약사 대부분이 받으며, 내년에는 리베이트 근절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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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리베이트가 관통한 한해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검찰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반의 리베이트 조사가 1년을 관통했다. 하지만 주요 리베이트 조사들은 올해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해를 넘기게 됐다.
2018년 11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진행한 D사 경우 올해 결과가 나오며 종료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고, 서부지검이 진행중인 A사도 내년 1월 재판을 이어가게 됐다.
이외 이들보다 늦게 시작된 J사를 포함한 제약사 다수와 도매상 및 의료기기업체가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서울 소재 정형외과 S병원도 올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들 제약사들 중 일부와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는 조사 기간이 1년을 넘으며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내년 초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여기에 12월 I사 리베이트 의혹도 제기됐다.
이들 리베이트와 별개로 올해는 CSO(영업판매대행)을 통한 리베이트도 한해를 달궜다. 일부 CSO들이 '리베이트 창구'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여전히 하고 있고, 일부 제약사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CSO를 활용한 리베이트는 '신종수법'으로, 제약사들이 그간 쌓아 온 리베이트 근절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특히 제약사별로 일부 제약사는 CSO를 통한 매출을 줄일 수 없을 정도로 CSO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제어할 시기를 놓치면 제약계 내 리베이트 근절이 요원해지고, 선의의 제약사 및 CSO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약계 뿐 아니라 정부 국회에서도 강하게 나왔다.
결국 이 같은 의지가 모아져 CSO를 지출보고서에 포함시키는 정책을 포함 CSO를 통한 리베이를 막는 접근들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에는 CSO 리베이트에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욱이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CSO들이 기존처럼 활동을 못하면 이들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 매출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 영업 마케팅 전략도 내년에는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리베이트 조사가 이어지며 제약사들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운 반면,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강화하기 시작한 윤리경영도 가속화됐다.
특히 제약바이오협회가 야심차게 도입한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를 도입한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가 53개사 중 30개를 넘었다.
당초 목적은 올해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인증을 받지 못한 제약사도 조만간 인증받을 것으로 보여, 제약산업을 이끄는 주요 제약사들은 내년 초까지 모두 인증받을 전망이다.
더욱이 ISO37001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뿐 아니라,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제약사라면 누구나 받아야 할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데다, 도입하지 않으면 리베이트 근절의지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내년에는 제약사 대부분이 도입할 전망이다.
2018년 11월부터 진행돼 온 리베이트 조사가 내년 초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CSO 리베이트가 제어를 받고, ISO37001 인증도 제약사 대부분이 받으며, 내년에는 리베이트 근절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40% 이상 현실이다. 결국제약사 리베이트 공식적으로
대행히는게cso업자들이다. 법적수수료 로강제 해라.
20%미안으로 조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