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대웅제약 계열 '더샵'과 갈등없는 이유는?
의약품 도매업 허가없고 영업사원없이 전자상거래몰 운영, 온라인팜과 대조
입력 2015.08.19 12:20 수정 2015.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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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전자상거래 몰 운영을 통한 간접적인 의약품 도매업 진출에 대해 유통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관계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의약품 도매유통업에 진출한 것을 놓고 의약품 유통업계는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의약품 도매업 철수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외에도 대웅제약 계열 엠서클의 '더샵'도 운영되고 있지만, 유통업계의 총구는 한미약품을 향해 있다,

의약품유통협회와 대웅제약 계열 엠서클의 '더샵'이 갈등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의약품 도매업 허가가 없고, 영업사원없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웅제약 제품도 더샵에 입점한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더샵'의 사업영역도 의료기기 도소매업과 전자상거래업이기 때문에 의약품 도매업체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는 달리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이 운영하는 HMP몰은 사업영역이 의약품 도매업과 통신판매업이고, 직원 수만해도 약 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직원들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온라인팜'의 매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HMP몰에서 한미약품 제품은 '온라인팜'이 판매를 하고 있다. 이어 더해 '온라인팜'은 국제약품, 휴온스 등 타 제약사의 제품을 취급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과 대웅제약 계열의 '더샵'이 의약품 전자상거래몰이라는 측면에서 사업형태와 운영방식이 비슷한 듯하지만, 의약품 도매업 허가와 자기 제품 취급 여부에 따라 의약품 유통업계와 갈등을 빚느냐, 아니면 상생의 관계가 유지하느냐의 차이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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