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약품유통협회 대립, 새로운 전기 맞나
의약품 도매 영업 의혹받는 온라인팜 대표 공석 2개월만에 임명
입력 2015.08.17 12:10 수정 2015.08.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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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의약품 도매 유통업시장 진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대립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계열사인 온라인팜 대표에 우기석 약국사업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그동안 온라인팜은 지난 6월초 전임 남궁광 사장이 사퇴한 이후 대표없이 운영돼 왔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4월말부터 한미약품이 관계사인 온라인팜을 설립해 의약품 도매 유통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도매유통업 철회를 요구하는 강경투쟁에 돌입했었다. 당시 남궁광 대표는 의약품유통협회에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요청하면 협상을 도모했으나 6월초 사태 해결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한바 있다.

남궁광 대표의 사임이후 의약풍유통협회의 공세와 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팜은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 의약품유통협회의 공세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협상 창구에 나설 대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가 새로 임명됨에 따라 온라인팜은 어떤 식으로든 의약품유통협회의 공세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대표가 부재중이었을 때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아도 무방했으나 대표가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유통협회측의 요구와 공세를 무시 또는 외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2개월간 공석중인던 온라인팜 대표이사의 새로운 선임으로 대치중이던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대립은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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