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약품 자진정리후 도매업계 연쇄 폐업 공포 확산
금융권 여신관리 강화 움직임, 비금융권 자금상환 독촉도 거세
입력 2014.05.20 12:05 수정 2014.05.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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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약품이 자진정리를 결정한 이후 의약품도매에서는 연쇄 폐업의 공포가 엄습해 오고 있다.

송암약품이 경영난으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인해 금융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자진정리를 결정한 이후 도매업계는 다음 타자가 누구냐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미 한 두개업체가 자금압박으로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이야기가 떠도는 가운데 도매업게서는 연쇄 폐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송암약품의 자진정리 결정이후 금융권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암약품의 자진정리가 금융권 및 비금융권 부채 부담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 업체의 관계자는 "송암약품의 자진정리이후 금융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제약사들이 여신을 강화하고 신규 대출을 강화하게 되면 적지 않은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비금융권의 자금 상환 압박도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송암약품의 자진정리 결정이후 도매업체들의 자금 운용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의 관계자는 "송암약품의 자진정리 이후 업계에서는 다음에 문을 닫을 것으로 추측되는 업체들의 명단이 떠돌고 있다"며 "이같은 불확실한 소문이 확산되면 정상적인 기업운영을 하는 업체도 타격을 받게 되는 만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언행에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도매업계에서는 금융권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면서 기업 운영에 타격을 받는 업체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문을 닫는 업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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