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표심' 확인된 약사회장 선거
[2012 약업계 핫이슈 ⑨] 약사회장 선거
입력 2012.12.21 12:20 수정 2012.12.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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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치러진 약사회 선거는 '무서운 표심'으로 나타났다.

13일 마감된 대한약사회 선거는 기호 2번 조찬휘 후보의 승리로 마감됐다. 동시에 치러진 전국 시·도 약사회 선거에서도 상당수 현직 회장이 낙선했다.

관심을 모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회원은 개혁과 변화를 선택했다. 그것도 직선제 사상 최대 표차를 보이며 말그대로 '압승'했다.

조 당선자의 득표는 모두 1만 112표다. 전체 유권자에게 발송된 2만 6,950표 가운데 반송된 표를 제외하고 실제 개표가 진행된 1만 6,984표 가운데 60.5%를 획득했다.

이같은 표심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한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대응과 회원과의 소통에 대한 회원의 부정적 인식이 선거에서 표심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변화에 대한 회원의 열망은 전국 시·도 약사회장 선거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6곳의 경선 지역 가운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김종환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모두 4,767명의 회원이 참여한 선거에서 63.7%인 2,978표를 획득해 1,699표(36.3%)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민병림 후보를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대구시약사회장에는 기호 1번 양명모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회원의 지지를 받았다.

최종 개표 결과 양명모 후보는 1,141표 가운데 58.2%인 649표를 얻어 466표(41.0%)에 그친 류규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시약사회장에서도 기호 1번 조석현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1번 조석현 후보는 모두 754명의 회원이 참여한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328표(44.1%)를 득표해 219표(29.4%)를 획득하며 2위에 그친 기호 3번 송종경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동문간의 대결로 진행된 광주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유재신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유재신 후보는 모두 701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선거에서 모두 50.4%인 352표를 얻어, 49.6%인 346표를 얻은 기호 1번 정현철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경성대약학대학 출신인 기호 2번 이재경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재경 후보는 모두 340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선거에서 196표(57.8%)를 획득해, 143표(42.2%)를 얻은 기호 1번 이무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치열한 선거전 양상으로 진행된 경남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이원일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2번 이원일 후보는 모두 1,086명의 회원이 참여한 선거 개표 결과 51.9%(557표)를 획득해 40표차로 연임에 성공했다.

단독 후보가 출마해 투표 없이 차기 회장이 결정된 지역은 모두 10곳이다.

먼저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부산시약사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차기 대전시약사회장에는 정규형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경기도약사회장에는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

강원도약사회장에는 지역 강원대약학대학을 졸업한 이경복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결정됐으며, 충남약사회장에서는 전일수 회장이 연임 회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약사회는 류호진 청주시약사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전북약사회장은 길강섭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이태식 여수시약사회 총회의장은 투표 없이 차기 전남약사회장으로 결정됐으며, 한형국 현직 경북약사회장도 차기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더불어 좌석훈 현직 제주도약사회장도 단독후보로 출마해 투표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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