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형실거래가제도 제약피해 1조4천억대 추정
제약 경상이익 순이익 일거에 적자전환, 존립기반 흔들
입력 2011.02.15 13:48 수정 2011.03.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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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에 따른 저가구매인센티브로 실제 제약업계가 입게 될 피해액 규모가 최근 제약협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총 1조4천억 규모에 달하는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원내용 의약품의 경우 단독품목 평균 5%, 경합품목 평균 20% 할인(저가공급)되고 원외용 의약품의 경우 평균 3%정도 할인된다는 전제로 연간손실을 추정한 결과 당기손실 8천억원. 약가인하로 인한 직접손실 6천억원 등 총1조4천억원에 이른다는 것.

한해 1조4천억대의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는 예측은 참으로 놀라운 수치다. 이는 그야말로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를 선언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참고로 지난 2009년 한해동안의 국내 상위 172개 제약사(외자사포함) 총 매출은 18조1천2백억 규모로 영업이익은 1조5천9백억, 당기순익은 1조1천790억 규모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1조4천억대의 피해발생은 매출의 마이너스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곧바로 적자전환으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이 제도 시행에 앞서 이미 재앙수준의 결과를 사전에 예고하고 시행을 보류 해 줄것을 거듭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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