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관리원 '수상한 특별채용' 논란
직원 15%(67명 중 10명)가 복지부 출신 '낙하산 집중 투하'의혹
입력 2010.10.22 10: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사회복지 분야 등의 전자바우처 사업을 위해서 2007년에 만들어져 올해 1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이하 관리원)에서 전직 복지부 출신 인사를 대거 편법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리원 직원 총 67명중 10명(15%)이 전직 복지부 출신으로,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MB정부가 들어선 2008년 8월부터 잇따라 줄줄이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중 7명은 복지부 4급 이상 출신으로 현재 국장, 팀장으로 관리원 곳곳에 포진해 있는 상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을 낙하산으로 투하하는 인사절차라고 박은수 의원은 꼬집었다.

관리원에서 박의원실에 제출한 2008년 이후 간부급 채용 관련서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월과 11월 열흘 남짓의 간격을 두고 각각 강모씨와 송모씨를 채용한 국장급 특별채용과정이 단 50분만에 끝난 것으로 나와있다.

관리원은 30분만에 특별채용자 추천 회의를 마치고 바로 이어 특별채용(면접결과) 심의 회의를 열어 채용을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한 자료에는 면접전형 채점표까지 작성돼 있으나 인사위원회 회의록 상으로는 면접이나 채점표 작성 시간은 존재조차 하지 않고, 게다가 면접심사위원 역시 간부급도 아닌 하급직원들로 구성돼 있어 수상한 특별채용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박은수 의원은 이에 대해 "2009년 감사에서 특별채용 관련 담당자들이 문책을 받은 걸로 돼 있으니, 복지부가 이런 문제를 몰랐을 리 없다"며 "낙하산인사 집중투하에, 인사비리에, 문제가 한 둘이 아닌 관리원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하면서 공동모금회에 대해 복수 경쟁체제 도입 운운하는 것은 우습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20·30대 5년 새 40% 증가…궤양성 대장염 치료 목표가 달라졌다
조두연 사장 "디티앤씨알오 임상사업부 대전환…‘운영’에서 ‘전략 CRO'"
고형우 국장 “지역필수의료 신규사업 8천억 예타 면제 추진… 비급여 선제적 관리”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한국서비스관리원 '수상한 특별채용' 논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한국서비스관리원 '수상한 특별채용' 논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