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회장,'부산대병원 1원 낙찰 제약사 잘못 커'
'서울 도매 참여로 경쟁 촉발-자제 요청했지만 역부족'
입력 2010.09.13 06:00 수정 2010.09.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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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시장형 실거래가)가 첫 적용돼 치러진 부산대병원 입찰에서 `1원 낙찰` 품목이 나왔다는 소문과 관련, "이제 우리업계는 두손들고 모든 도매업을 끝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협회와 회원사간 영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온도차이를 느꼈다"면서 "부산대병원 입찰에 참여하려는 서울지역 도매업체들에게 가급적 자제를 부탁했으나 끝내 모업체가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서울업체가 참여하여 많이하든 안하든  경쟁촉발로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누구의 잘못인지 한번 따져봐야 한다"며 "먼저 도매협회 회원사의 잘못도 크지만, 오더권을 갖고 참여를 부추긴 제약사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대병원 입찰에 앞서 서울소재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해당업체들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 문제는 참여여부를 떠나 상식이하의 가격투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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