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의 응답자들이 라이프스타일 개선(lifestyle changes)이 병행될 경우 비만 치료제들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5%의 응답자들은 비만 치료제만으로는 장기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메릴랜드州 볼티모어에 소재한 글로벌 건강‧웰빙기업으로 생활습관 기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지도 커뮤니티 옵타비아(OPTAVIA)를 운영하고 있어 잘 알려진 메디패스트(Medifast)는 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메디패스트가 제 3자 시장조사기관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에 의뢰해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 중인 성인 대표 표본집단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진행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비만 치료제, 그리고 비만 치료제가 개별 소비자들의 건강여정(health journeys)에서 맡는 역할과 관련해서 미국민들의 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지원을 필요로 하는 영역들을 확인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비만 치료제들을 유용한 도구(viable tool)의 하나로 보고 있는 응답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비만 치료제가 유일한 만능의 해결책(standalone solution)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게 나타나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체중감량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라이프스타일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특히 73%의 응답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 72%는 규칙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 55%는 양질의 수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58%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체중감량을 위한 여정에서 좀 더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고, 같은 58%의 응답자들이 맞춤 식사계획 등의 지원이 제공될 경우 의학적인 지원이 따르는(medically supported)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메디패스트의 댄 차드 대표는 “체중감량이 적절한 영양공급에서부터 충분한 운동, 충분한 양질의 수면 및 건강한 마인드에 이르기까지 전인적인(holistic) 접근방법을 필요로 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성인들이 통상적인 비만 치료제의 사용 이외에 좀 더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접근방법을 필요로 하고, 또 원하고 있음이 명확하게 드러나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시 말해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 중인 성인들의 대다수가 라이프스타일 개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효과적인 도구와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차드 대표는 뒤이어 “생활습관 기반 라이프스타일 지도 솔루션 옵타비아를 보유한 메디패스트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도구라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개인지도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차드 대표는 FDA의 허가를 취득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들의 사용과 옵타비아 등의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을 병행토록 한 결과 평균적으로 15%의 체중이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음을 입증한 후 지난 2021년 공개되었던 시험결과를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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