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레켐비’ 개발 瑞 파트너와 다시 뭉쳤다
바이오아크틱과 ‘BAN2802’ 등 연구평가 합의 도출
입력 2024.04.24 06:00 수정 2024.04.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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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社와 스웨덴(瑞典)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기업 바이오아크틱社(BioArctic AB)가 연구평가 합의를 도출했다고 20일 공표했다.

양사가 합의를 도출한 연구평가 대상은 바이오아크틱 측이 독자보유한 ‘뇌 운송’(Brain Transporter)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알쯔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BAN2802’와 외부에 비공개된 또 하나의 알쯔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구평가를 마친 후 에자이 측은 산출된 자료에 대한 평가를 거쳐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BAN2802’의 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에자이와 바이오아크틱 양사는 지난 2005년 알쯔하이머 치료제의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장기 제휴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 기업들이다.

특히 양사의 제휴는 초기 알쯔하이머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허가를 취득한 ‘레켐비’(레카네맙)의 개발 및 허가취득으로 귀결된 바 있다.

에자이社 및 바이오젠社가 ‘레켐비 등’의 개발‧발매를 위해 제휴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4년 3월의 일이었다.

이번에 체결된 새로운 제휴계약은 에자이와 바이오아크틱 양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알쯔하이머 분야의 지식을 기반으로 또 다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게를 싣게 하고 있다.

연구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가를 거쳐 또 하나의 알쯔하이머 치료용 질환조절제(disease modifying treatment)의 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아크틱社의 구닐라 오스왈드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뇌 운송’ 기술이 지속적으로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크게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첫 번째 제휴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기술은 다수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각종 뇌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오스왈드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에자이가 지난 20년 동안 바이오아크틱의 소중한 제휴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만큼 ‘BAN2802’와 관련한 연구평가를 위해 새로운 합의를 도출하면서 서로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심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양사가 함께 ‘레켐비’를 최초의 알쯔하이머 치료용 질병조절제로 미국, 중국 및 일본 등에서 허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오스왈드 대표는 또 “열매를 맺기 위한(fruitful)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서 차세대 알쯔하이머 치료제의 개발로 귀결될 수 있기를 기원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아크틱 측이 독자보유한 ‘뇌 운송’ 기술은 생물학적 제제가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 내부로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노하우를 말한다.

이 기술은 뇌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들의 효능이 한층 더 신속하고 강력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동시에 환자들과 사회 전체에 미치는 치료로 인한 부담은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뇌 운송’ 기술은 임상적‧상업적 유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바이오아크틱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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