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약국 파악에 나서며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피해 약국엔 지난해 모금한 재난기금을 활용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 약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15일 “통상적으로 지역약사회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해 대한약사회에 보고한다”면서 “이번에도 자세한 피해 내역 보고는 지부를 거쳐 보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일단 피해 현황을 대략적으로라도 알아야 약사회도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어 사무국에 수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지역약사회가 자세한 피해 내역을 정리해 보고하면, 약사회 내규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 위로금 지급에는 지난 지난해 모금한 재난기금이 활용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내규에 따르면 피해 금액에 따라서 위로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며 “수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모두 보상할 수 없지만, 약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수해로 인해 발생한 의약품 손상 문제는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약사들은 약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늘어나며 침수 의약품 교환이 과거보다 어려워졌기 때문에 개별 약국에서 대응하기는 곤란한 부분이 있는 것. 약사회와 유통업체들이 협의를 통해 침수 의약품 교환 문제를 처리해 주길 바란다는 것이 현장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몰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끝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이 어려워졌기에 침수 피해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하며 “약사회가 제약협회, 유통협회와 협력해 의약품 교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약사회는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및 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침수 의약품 교환 관련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수해 피해 회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훈 약사회장은 앞서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 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회원 구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약국 파악에 나서며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피해 약국엔 지난해 모금한 재난기금을 활용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 약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15일 “통상적으로 지역약사회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해 대한약사회에 보고한다”면서 “이번에도 자세한 피해 내역 보고는 지부를 거쳐 보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일단 피해 현황을 대략적으로라도 알아야 약사회도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어 사무국에 수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지역약사회가 자세한 피해 내역을 정리해 보고하면, 약사회 내규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 위로금 지급에는 지난 지난해 모금한 재난기금이 활용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내규에 따르면 피해 금액에 따라서 위로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며 “수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모두 보상할 수 없지만, 약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수해로 인해 발생한 의약품 손상 문제는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약사들은 약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늘어나며 침수 의약품 교환이 과거보다 어려워졌기 때문에 개별 약국에서 대응하기는 곤란한 부분이 있는 것. 약사회와 유통업체들이 협의를 통해 침수 의약품 교환 문제를 처리해 주길 바란다는 것이 현장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몰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끝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이 어려워졌기에 침수 피해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하며 “약사회가 제약협회, 유통협회와 협력해 의약품 교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약사회는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및 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침수 의약품 교환 관련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수해 피해 회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훈 약사회장은 앞서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 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회원 구제 활동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