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 관련 11개에 이르는 연구 결과를 연이어 공개했다. 특히 항서가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을 병용으로 3상을 진행중인 유방암 임상 결과는 ‘스페셜 세션’을 통해 구두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HLB에 따르면 먼저 엘레바는 14, 16일 이틀에 걸쳐 리보세라닙과 니볼루맙(옵디보) 병용으로 안전성과 예비효능, 내약성(tolerability)을 평가한 1상 결과와 간암 글로벌 3상에 대한 항-약물항체(ADA) 반응평가, ‘삶의 질’ 개선 등을 평가한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간암 신약에 대한 미국 허가 후 다른 여러 신약과도 추가 병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HLB는, 이번에 캄렐리주맙 외 다른 PD-1 제제와 연구 결과를 통해 긍정적인 확장성을 확인햇고, 특히 리보세라닙 300mg과 니볼루맙 240mg을 함께 투여 시 관리가능한 수준 안전성과 함께 전이성 고형암에서 효능도 확인돼, 앞으로 여러 PD-1 제제와의 임상에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기화학발광면역법(ECLIA)을 통해 측정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항-약물항체에 대한 분석 결과, 약물항체 반응 정도가 작아 약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보세라닙 병용요법과 대조군인 소라페닙을 각각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삶의 질(quality of life) 평가에서도, 병용 투여군의 환자에서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치료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위암, 간암 등에서 신약허가를 받아 리보세라닙(중국 제품명 아이탄)을 판매 중인 항서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PARP 저해제)을 병용한 유방암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 담도암, 식도암, 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도 공개됐다.
항서제약에 따르면 BRCA1/2 변이가 있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에서는,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군과 플루조파립 단독 혹은 표준 화학요법을 처방받은 환자 총 203명을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한결과 리보세라닙 병용군이 환자 무진행생존기간(mPFS), 객관반응률(ORR)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HLB는 이번 연구 결과를 포함, 그간 발표된 간암 외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약 확장성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ESMO에 참석한 HLB그룹 한용해 CTO와 엘레바 정세호 대표는 이번주 예정인 보완된 간암허가 신청서 제출 준비 등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FDA 허가절차 외 여러 회사와 유럽 판권 협의나 간암 이후 확장을 위한 병용임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리가켐바이오,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ADC 기술이전 계약 |
2 |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페섬유증 치료제 임상2상 성공 가능성↑ |
3 | HLB 간암신약,미국 FDA 본심사 Class 2 분류...조만간 현장실사 진행 |
4 |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범용항바이러스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혁신 치료법" |
5 | 2024 식약처 국정감사, 키워드는 '원스트라이크'·'의약품 수급'·'오남용' |
6 | '한의사 2년 추가교육 의사대체 가능' 한의계 내부서도 반박 |
7 | 세계 무대 도전장 낸 '바이오 스타트업'…투자자만 100여명 몰려 |
8 | 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 물질 ‘EcML’ 제조법 특허 한국·미국 등록 확정 |
9 | “가을 캠핑 환경, 날씨…Even하지 않아요” 상비약은 필수 |
10 |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HLB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 관련 11개에 이르는 연구 결과를 연이어 공개했다. 특히 항서가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을 병용으로 3상을 진행중인 유방암 임상 결과는 ‘스페셜 세션’을 통해 구두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HLB에 따르면 먼저 엘레바는 14, 16일 이틀에 걸쳐 리보세라닙과 니볼루맙(옵디보) 병용으로 안전성과 예비효능, 내약성(tolerability)을 평가한 1상 결과와 간암 글로벌 3상에 대한 항-약물항체(ADA) 반응평가, ‘삶의 질’ 개선 등을 평가한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간암 신약에 대한 미국 허가 후 다른 여러 신약과도 추가 병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HLB는, 이번에 캄렐리주맙 외 다른 PD-1 제제와 연구 결과를 통해 긍정적인 확장성을 확인햇고, 특히 리보세라닙 300mg과 니볼루맙 240mg을 함께 투여 시 관리가능한 수준 안전성과 함께 전이성 고형암에서 효능도 확인돼, 앞으로 여러 PD-1 제제와의 임상에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기화학발광면역법(ECLIA)을 통해 측정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항-약물항체에 대한 분석 결과, 약물항체 반응 정도가 작아 약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보세라닙 병용요법과 대조군인 소라페닙을 각각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삶의 질(quality of life) 평가에서도, 병용 투여군의 환자에서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치료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위암, 간암 등에서 신약허가를 받아 리보세라닙(중국 제품명 아이탄)을 판매 중인 항서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PARP 저해제)을 병용한 유방암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 담도암, 식도암, 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도 공개됐다.
항서제약에 따르면 BRCA1/2 변이가 있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에서는,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군과 플루조파립 단독 혹은 표준 화학요법을 처방받은 환자 총 203명을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한결과 리보세라닙 병용군이 환자 무진행생존기간(mPFS), 객관반응률(ORR)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HLB는 이번 연구 결과를 포함, 그간 발표된 간암 외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약 확장성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ESMO에 참석한 HLB그룹 한용해 CTO와 엘레바 정세호 대표는 이번주 예정인 보완된 간암허가 신청서 제출 준비 등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FDA 허가절차 외 여러 회사와 유럽 판권 협의나 간암 이후 확장을 위한 병용임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